‘이 시국에 실화냐?’ 소리 나오는 청담동 호텔 지하의 최근 사진

위드 코로나 이후 유흥시설 오픈
클럽 앞에 줄 선 사람들
도로 마비될 정도로 사람들 몰려
코로나19 변이 등장에 우려의 목소리 커져

출처 : 뉴스1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0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4일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내 최다인 4,1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이후 꾸준히 3,000명대를 기록 중인 건데요. 여기에 상태가 심각한 확진자가 600명을 넘으면서 병상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클럽 등을 포함한 유흥시설은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사람이 몰리고 있습니다. 11월 27일과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호텔 프리마’ 앞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호텔 지하에 위치한 클럽 때문이었죠. 얼핏 봐도 수십 명에 이를 정도의 엄청난 인원이었는데요.

실제 SNS에는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클럽 안에서 다닥다닥 붙어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업로드됐습니다. 이런 상황은 청담동 뿐만 아니라 이태원, 압구정, 홍대 등 클럽이 밀집한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태원과 홍대의 경우 도로가 마비될 정도로 사람들이 몰렸으며 특히 클럽 앞은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몰릴 걸 우려한 몇몇 클럽들은 문을 닫기도 했는데요.

그러자 사람들은 인근에 위치한 헌팅 포차 등으로 향하기도 했습니다.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해 안전하다는 사람들, 또 정부 지침에 따라 10명 이내로 모였다는 사람들.

하지만 사람이 많다 보니 담배를 피우며 마스크를 내리거나 갑갑한 탓에 ‘턱스크’를 하는 등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번 달부터 위드 코로나 1단계가 시행되면서 그동안 유지되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많이 바뀌었는데요.

특히 클럽을 포함한 유흥시설의 경우 기존 집합 금지(수도권 기준)에서 자정까지 운영으로 제한이 완화됐죠. 이렇게 되자 그동안 놀지 못했던 사람들이 한 번에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겁니다.

시간제한도 사람들이 몰리는데 한몫했다는 반응인데요. 놀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이다 보니 오랜 시간 줄까지 서가면서 클럽에 입장하고 있다는 겁니다.

출처 : 뉴스1

이상한 점은 클럽, 단란주점, 나이트, 헌팅 포차 등의 유흥시설은 자정까지 영업이 제한됐지만 일반음식점은 시간제한이 없다는 점인데요.

이 때문에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몇몇 라운지바는 클럽과 같은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되자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위드 코로나’에 대한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출처 : 뉴스1

특히 사람들이 몰리는 유흥업소의 경우 입장 인원에 대해서는 조금 더 명확한 지침과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앞으로 4주간 현재 시행 중인 ‘위드 코로나 1단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전한 상태인데요. 유럽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해 도시가 마비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정부의 판단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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