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전쟁’ 오미크론 때문에 여행객들 발 동동 구른다는 현 상황

오미크론 확산
전 세계 비상
모든 내·외국인 입국자
격리조치 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지역 보츠와나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처음 알려졌는데요. 국내에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견되면서 현재 정부의 방역 강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0일 격리 조치가 시행되면서 항공권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과연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10일 격리조치 시행

출처 : 조선일보

정부는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내국인을 포함한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 격리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12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는 국적이나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격리되는 것인데요.

출처 : 연합뉴스

내국인과 장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 자택 등에서 격리하게 되며 단기 체류 외국인은 정부가 마련한 임시 생활시설에서 격리하게 됩니다. PCR 검사는 입국 전후로 총 3번을 받아야 합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할 경우 접종완료자도 자가격리를 하게 되고 격리 기간도 10일에서 14일로 늘리게 되었습니다.

해외 여행객 울상

갑작스러운 격리 조치로 인해 이미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들은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커뮤니티에는 이미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들의 게시글이 올라왔는데요. 현재 상황에서 자가격리는 어디서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제대로 된 공지가 없다고 토로하며 정부 지침 발표 전 이미 해외에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지 배려했어야 한다는 글도 볼 수 있었죠.

출처 : 연합뉴스

격리가 시행되기 하루 전에는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티켓 전쟁을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커뮤니티를 통해 항공권 예매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도 했으며 항공사에는 항공편 확보를 위한 여행객들의 문의가 빗발쳤죠. 제주항공 관계자는 “정부의 격리조치 이후 갑작스럽게 예약이 늘었다. 격리조치가 들어가기 전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마지막 비행기라 매진에 가까웠다”라고 전했습니다.

해외여행 줄취소 이어져

출처 : 뉴스1

오미크론 확산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마저 꺾이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위해 이미 항공권과 현지 교통 편, 숙소 등을 예약해두었지만 어쩔 수 없이 여행을 취소해 수수료를 물어야 하는 상황들에 대한 여행객들의 게시글 또한 많은데요.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11번가의 해외 항공권 예약 취소율이 직전 2주 대비 1.5배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여행업계는 예약 취소 요청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현재 일부 여행사는 이미 판매한 상품에 대한 전액 환불과 판매 취소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이달 16일까지 귀국하는 여행상품은 모두 무료로 취소해 주고 있죠. 오미크론 확산으로 나아지는 듯했던 여행 업계 역시 경영 악화 상황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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