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공유의 첫사랑’이었던 여배우의 숨겨진 결혼과 돌싱된 근황

배우 채정안 리즈 시절
커피프린스 1호점 ‘한유주’
결혼과 이혼 겪은 ‘돌싱’
털털한 성격에 예능서 두각

2007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아시나요? 해당 드라마에는 지금은 명실상부 톱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공유와 이선균이 남자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요. 그런가 하면 서로 다른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이 두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한유주’ 역할을 맡은 배우도 있는데, 이는 바로 채정안입니다.

해당 작품은 지금도 채정안의 리즈시절로 꼽히는 작품인데요. 특히 일도 사랑도 완벽했던 그녀의 배역은 많은 미혼 여성의 워너비 스타일이었고, 이에 드라마 이후 채정안의 연애관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이때 그녀는 이미 결혼과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였는데요. 이에 오늘은 채정안의 숨겨진 결혼 스토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수 출신 채정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전성기

배우 채정안은 1995년 존슨앤존슨즈 ‘깨끗한 얼굴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입성했는데요. 이후 그녀는 1999년 8월에는 테크노 장르의 유행에 힘입어 1집 ‘무정’이라는 테크노 곡을 발매하며 데뷔했고, 이에 제10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적도 있는 뮤지션이었습니다.

이에 가수 활동 당시 채정안은 당대 큰 인기를 구가하던 이정현과 비교될 정도였는데요. 두 사람 모두 가창력보다는 퍼포먼스 위주의 가수였죠. 하지만 이후 테크노 장르 자체의 인기가 시들해지자 채정안은 가수로서의 입지가 좁아지게 됐는데요. 이때부터 가수 활동 중 간간이 했던 연기를 본업으로 전향하는 계기가 됩니다.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2007년에 출연한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채정안은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되는데요. 서브 여주인공임에도 그녀가 맡았던 ‘한유주’ 역이 그야말로 대박을 쳤기 때문이었죠. 특히 커리어우먼이지만, 사랑에 있어서도 열정을 다하는 채정안의 캐릭터는 당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캐릭터로 꼽혔는데요. 이 때 여주인공 배역의 특성상 남장을 해야 했던 윤은혜보다 오히려 채정안이 맡은 배역이 여성들에겐 더욱 많은 공감과 지지를 얻게 됐죠.

해당 드라마는 종영한 지 14년이 지난 꽤 오래전 작품인데요. 하지만 당시 채정안의 패션이나 스타일을 지금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주 회자될 정도로 확실한 리즈 시절로, 지금은 톱스타가 된 배우 공유와 이선균에게 동시에 사랑받던 그녀의 역할은 많은 부러움을 자아냅니다.

뒤늦게 알려진
결혼과 이혼의 아픔

<중앙일보>

이처럼 빼어난 미모와 배우로서의 커리어도 큰 성과를 낸 배우에게 결혼 소식에 대한 관심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는데요. 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잘나가던 시절 그녀는 이미 결혼을 한 번 한 적이 있는 ‘돌싱’이었습니다. 다만 너무 어린 나이에 했던 결혼과 이혼이었기에 크게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었죠.

채정안은 2007년 방영된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되기 직전인 2005년 결혼했는데요. 2004년 나갔던 고등학교 동창 모임에서 우연히 3살 연상의 마케팅 회사 재직자를 만난 그녀는 이후 약 1년여간의 교제 기간을 가졌고, 그녀의 나이 28살에 결혼을 발표하게 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채정안은 1년 6개월 만인 2006년 이혼을 결정했고, 그 후로 얼마 뒤 그녀는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에 돌입했죠.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크게 알려진 바가 없지만, 공식적으로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는데요. 특히 결혼 전부터 화목한 가정을 꿈꿨던 그녀는 막상 사소한 문제로 다투게 되는 결혼 생활을 지속했고, 이후 지속적인 싸움 끝에 이혼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과거 채정안은 본인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그녀는 자신의 결혼 생활은 “울퉁불퉁하고 못생긴 길”이었다고 언급했고, 또 그 때문에 이혼을 선택한 앞으로의 자신은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할 것 같다는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털털한 성격에 ‘막말’ 논란
예능에서 두각 드러내

<한밤의 TV연예>

한편 청순가련한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 채정안은 털털한 성격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때문에 다소 거친 그녀의 화법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채정안은 2009년 KBS2 드라마 ‘열혈장사꾼’ 제작발표회에서 대범하게 상황에 맞지 않는 속어를 거침없이 쏟아내 도마에 오른 바 있는데요. 이때 그녀는 “요즘 잘 생긴 남자들은 남자를 좋아하더라”라며 “얼마전 오랜만에 클럽을 갔는데 멋진 옷을 차려입은 남자들은 다 호모XX들이라고 하더라”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산 바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말에 취재진이 당혹해하자 채정안은 “이거, 기사 이상하게 나는 건 아니죠”라며 뒤늦게 사태를 파악하고 수습하려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평소 워낙 솔직한 화법을 자랑하다 보니 배우로서의 그녀의 이미지와 미스매치되는 부분이 있지만, 사실 채정안 특유의 돌직구 화법은 뛰어난 예능감으로 발현되기도 합니다.

<썸남썸녀>

특히 2015년 연예인들의 짝짓기 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됐던 SBS ‘썸남썸녀’에서 그녀는 상당한 존재감을 보여줬죠. 특히 앞서 방영된 파일럿 방송에서 그녀는 결혼과 이혼 사실에 대해 “한 번 했습니다. 되게 빨리 갔다 왔어요”라며 “이제는 정말 사랑을 하고 싶다”라고 솔직히 털어놓아 화제가 됐습니다. 또 이후 방영되는 방송분에서도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가식 없는 그녀의 모습은 의외의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죠.

그런가 하면 당시 방송에서 그녀는 “결혼 후 아이는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난 이제 애 있는 남자가 더 반가울 수도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덧붙여 “책임감과 부성애로 아이를 키우는 모습이 멋있고 그 사람의 아이는 곧 나의 아이이기도 하니까”라며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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