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포차라고해서 갔더니…기가 찬 바가지 실태 고발합니다”

여수 낭만포차 바가지 실태
지역 주민들 “현지인들 절대 안 가”
3년간 1,300만 명이 찾은 이곳

3년간 1,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국내 유명 여행지 중 한 곳이 지속적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곳은 바로 여수에 위치한 ‘낭만포차’다.

관광객들은 이곳을 ‘낭만도 가성비도 없는 낭만포차’라 부르기도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2012년 ‘여수엑스포’ 개최와 가수 장범준 노래 ‘여수 밤바다’의 흥행은 여수를 국내 최고 여행지로 만들었다.

특히 ‘여수 낭만포차’는 여수 밤바다를 마주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음악을 들을 수 있어 단연 인기 관광지다.

하지만 이곳을 방문한 이들은 모두 음식의 질에 비해 값이 너무 비싸 이른바 ‘바가지가 심한 곳’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출처 : 오마이뉴스

이 때문에 여수에 사는 현지인 혹은 이곳을 잘 아는 사람들은 ‘여수 낭만포차’에 절대 방문하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 ‘여수 낭만포차’를 방문한 한 유튜버는 사람으로 꽉 찬 이곳에서 어렵게 자리를 잡았고 음식을 주문했다.

음식 가격은 기본적으로 해물 삼합, 연포탕, 전복버터구이, 낙지볶음 등이 3만 원부터 시작이었고 해물라면 역시 1만 원이었다.

주문한 음식을 맛본 유튜버는 가족, 연인이 방문해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나 가격에 비해 음식의 양이 적고 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보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여수에서 살고 있다는 한 현지인의 말에 따르면 처음에는 포차마다 메뉴의 특성이 모두 달랐다고 한다.

하지만 특정 음식이 유명해지자 모든 포차의 메뉴가 단일화 됐고 그 과정에서 음식값이 오르고 각 포차만의 특성을 잃었다고 전했다.

엑스포 이후 여행객이 현저하게 줄었던 여수는 ‘여수 밤바다’를 부른 장범준의 방문 이후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 다시 여행객이 줄었고,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최근에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

최근 ‘여수 낭만포차’를 방문한 이는 코로나19가 무색할 만큼 손님으로 꽉 차 있는 낭만포차의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당시 그는 함께 여행 간 인원 수를 고려해 돌문어삼합과 딱새우가 재료인 5만 9천 원짜리 메인 메뉴를 시켰다.

하지만 음식에는 10마리 남짓 보이는 해물이 들어있었고 주문한 이들은 크게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출처 : 동아일보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 메인 메뉴와 여기에 일반 가게와 가격은 같으나 크기가 작은 술병이 제공돼 실망한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여수 낭만포차’에서는 분위기만 느끼고 숙소에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거나 어시장에서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을 추천했다.

이어 “낭만포차는 가지 마세요”, “여수 사람은 절대 저곳에 가지 않습니다”, “도시락이나 음식 사서 가서 돗자리 깔고 즐기면 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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