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 홀로 집에’에 등장했던 2층집 “숙박비 얼마냐면요”

‘나 홀로 집에’ 배경으로 등장한 2층집
여전히 30년 전 모습 유지하고 있어
크리스마스 맞아 에어비앤비에서 예약 받아
1박 가격은 단돈 3만 원

영화 ‘나 홀로 집에’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영화 있으신가요? 아마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하면 영화 ‘나 홀로 집에’를 떠올리곤 할 텐데요.

1991년 개봉한 영화 ‘나 홀로 집’에는 크리스마스에 홀로 가족 여행에서 낙오된 케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케빈은 집을 털려는 도둑들에 맞서 집안 곳곳에 함정을 만들어 도둑들을 내쫓는데요.

영화 ‘나 홀로 집에’

넓은 2층 집을 지하부터 다락방까지 오가는 케빈의 모습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덕에 해당 영화는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방송국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방영해왔는데요.

어느덧 개봉 30년이 지난 영화 ‘나 홀로 집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등장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에어비앤비는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시카고 지역에 위치한 집의 임차인을 구하기 시작했는데요.

출처 : 에어비앤비

바로 영화 ‘나 홀로 집에’ 속에 등장한 케빈 가족의 집이었습니다. 케빈 가족의 집은 7일까지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이 가능한데요.

숙박 예정일은 오는 12월 12일 단 하루입니다. 숙박 가능 인원은 최대 4명으로, 숙박비는 25달러, 한화 약 3만 원 밖에 되지 않는다네요.

특히 이 집에는 영화 속에서 케빈의 형, 버즈를 연기한 배우 데빈 래트레이가 여행객들을 맞을 예정인데요. 버즈는 “나는 어른이 됐고 이번 휴가철에 우리 집을 여러분과 공유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죠.

특히 버즈는 집을 방문하는 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도 전해졌는데요. 방문객들에게는 케빈이 먹던 피자가 제공될 예정이며 영화 속에 등장했던 함정들이 설치될 예정이라는데요.

출처 : 에어비앤비

실제 공개된 사진에는 도둑들이 계단을 오르다 공격당했던 페인트 통이 난간에 달려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케빈 가족의 집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격한 반응을 보내고 있는데요.

특히 영화를 보고 자란 이들은 “저 장소가 아직도 남아있다니”, “사진만 봐도 장면들이 떠오른다”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죠. 에어비앤비 측은 이번 기획을 통해 시카고의 ‘라 라비다 어린이 병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영화 ‘나 홀로 집에’

한편 케빈 가족의 이 집은 현재 누가 소유하고 있는지 알려진 바 없는데요. 1991년 촬영 당시 이 집을 소유하고 있던 가족은 2012년 현재 소유주에게 150만 달러(한화 약 17억 7,000만 원)에 매각한 게 마지막 기록이죠.

이 때문에 해당 집이 어떻게 에어비앤비로 유입돼 이 같은 이벤트가 진행되게 됐는지는 확실하게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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