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맞장토론 하겠다 선언한 윤석열, 그 뒤에는 이 사람 있었다

TV토론에 대한 입장 바꾼 윤석열 후보
법정 토론 3회로는 부족하다라고 말하기도

연합뉴스

“토론을 하면 자기 생각을 제대로 설명하기 어렵다”라며 토론 무용론을 제기하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갑자기 “토론에 적극 나서겠다”라며 입장을 바꿨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지난 5일 윤석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토론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대선 후보로서 국민 앞에 내놓은 입장과 공약을 검증하려면 법정 토론 3회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이날 윤석열 후보는 기자와의 질의 응답에서도 “법정 토론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이라며 “실무진에게 법정 토론 이외의 토론에 대한 협의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라고 전했는데요.

한 매체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 선대위에서는 이미 TV 토론 준비를 들어간 상태였습니다. 이는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가 지시한 것으로, 그는 윤석열 후보의 직속 기구로 티비토론 대비를 전담하는 ‘언론전략기획단’ 신설을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현재 기획단의 단장을 맡아 윤석열 후보의 토론 코치를 맡고 있는 사람은 황상무 전 KBS 9시 뉴스 앵커입니다. 황상무는 “지난해 이 대표의 부탁으로 윤 후보의 티비토론 준비를 맡게 됐다”라고 전했죠.

황상무 전 앵커는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티비 토론 사회를 두 차례나 맡았는데요. 2020년 11월 “공영 방송이 한쪽 진영에 서면 안 된다”라는 말을 남기고 KBS를 퇴사한 바 있습니다.

뉴스1

한편, TV 토론에 대한 윤석열 후보의 입장 변화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토론에 임하겠다는 태도로 전환한 건 환경이나, 약간 조급한 것 같다”라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권혁기 민주당 선대위 공보부 단장은 “선거법상 특정 단체나 개인은 토론회를 주최할 수 없다”라며 “자영업협회와 방송기자클럽의 토론회 제안에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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