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방송인 박경림
물오른 외모 근황 밝혀 화제
광고주 명예훼손 논란 재조명되기도
방송인 박경림이 평소 이미지와는 달리 우아한 분위기의 반전 미모를 뽐내 네티즌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냈다.
10일 박경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경림은 운동과 식단 조절로 5kg을 감량해 늘씬한 정장 맵시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박경림은 “갑자기 다이어트를 한 것은 아니고 10년 넘게 요가와 PT를 받으면서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스타일리스트가 예쁜 옷들을 많이 협찬받는데 더 잘 소화하고 싶어서 노력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평소 웃긴 이미지로 생각했는데 이젠 우아해 보인다”, “요즘 입는 옷 너무 예쁘더라. 맵시가 산다”, “여배우 같아요” 등 박경림에게 찬사를 보내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방송인 박경림이 다이어트로 화제의 중심이 되자 그의 과거 논란 또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박경림은 과거 잉스 화장품의 광고 CF를 찍어 해당 기업의 광고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그러나 박경림은 방송에서 이 한마디로 인해 광고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바로 SBS ‘두 남자 쇼’ 방송 중 박경림이 김희선과 대화하다가 농담으로 “우리 둘 다 화장품 광고를 찍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하지만 언니가 찍은 화장품은 잘됐고 내가 광고한 화장품 회사는 망했다“라는 발언 때문이었다.
그러나 광고주가 망했다는 말은 허위 사실이며 해당 화장품 회사는 평균 월 매출 10억 원에 달했던 건재한 기업이었다.
해당 발언으로 인해 문의 전화가 쇄도했으며 해당 사건으로 월 2억 원도 못 미치는 매출액이 발생했다고 주장해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게 된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게다가 화장품 기업 잉스 화장품은 박경림과 SBS ‘두 남자 쇼’ 프로그램에 대해 30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또한 제기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박경림과 SBS ‘두 남자 쇼’ 프로그램 일동이 정정 및 사과문을 방영하자 잉스 화장품은 6개월간 박경림이 무료 광고 모델로 활동한다는 조건으로 소송을 취하했다.
말 한마디로 수십억의 손해를 볼 뻔했던 박경림은 현재 드라마와 영화 등 제작발표회 MC로 활약 중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