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덕분에..코로나19로 부활한 과거 ‘오렌지족의 성지’

젊음의 상징이자 유행에 민감한 트렌드세터가 모이던 성지였던 압구정 로데오거리가 부활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지만 압구정 로데오거리는 삼삼오오 모인 2030 세대가 가득하고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격변의 부동산 시장과 전무후무한 전염병으로 인해 주요 상권의 공실률이 높아져 가는 상황에서, 오히려 상가 공실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핫하다” 요즘 MZ세대 덕분에 ‘제2의 강남’이라 불리는 곳

‘우리 오늘 성수동에서 보자! 아니다, 한남동에서 볼까?’ 트렌드의 중심에 서있는 MZ 세대는 강남에서만 모이지 않는다. 경리단길, 가로수길, 연남동, 익선동, 을지로 등 이들이 모이는 동네는 가지각색이고 ‘제2의 강남’은 곳곳에서 부상하고 있다.

과거는 강남역이나 명동 같이 거대한 상권이 서울의 중심이자 젊은 층의 성지였지만, 이제는 거대함이 아닌 소박하고 작은 동네에 MZ 세대가 열광하고 있다. 핫한 동네에는 깔끔하고 감성적으로 디자인된 식당, 투박한 카페, 독특한 분위기를 편집숍 등 특색 있는 상점이 즐비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거대 상권이 아닌 동네가 부상하게 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