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입사자 30일 일하면 400만 원 인센티브
기존 계약직은 200만 원도 안 돼
캡틴급도 실수령액 209만 원에 분노
최근, 쿠팡 물류센터 계약직 월급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쿠팡이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기존 계약직과 직원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아 더욱 논란이 되었죠.
쿠팡은 물류센터 채용이란 제목의 문자를 통해 구인 홍보를 했는데요.
문자엔 입사 시 50만 원, 첫 번째 달 15일 출근 시 200만 원, 두 번째 달 15일 출근 시 150만 원을 지급한다고 돼있습니다. 지급해 주는 인센티브의 가격도 파격적이지만 만근 기준이 아닌, 15일 근무 기준이라 더욱 화제가 되었죠.
30일 일하고 4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주는 모집 기간 내에 지원한 계약직의 급여명세서엔 400만 원도 넘는 실수령액이 찍혀있었는데요.
기존 계약직의 월급이 실수령액 200만 원도 안 되고. 캡틴의 월급이 실수령 209만 원이라는 점에서 불만의 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 직원들에겐 소급 적용이 안되는 인센티브 정책 때문에 허탈함과 분노를 느끼는 직원들이 다수 등장했는데요.
한 기존 계약직은 자신의 급여 명세표를 공개하며 다니는 게 맞는지에 대한 허무함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한 관리자인 캡틴은 ‘실수령액 209만 원인 캡틴인데 400만 원 이상 받는 계약직 걸리면 무조건 혹사 시킨다. 월급 얘기 꺼내면 죽음’이라며 월급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죠.
현재 쿠팡은 입사 1개월 축하금 최대 150만 원에 배송 인센티브를 조건으로 내걸고 있는데요. 월 최대 400만 원의 수익이 가능하다고 기입해뒀습니다.
이에 쿠팡 택배 노동자 (이하 쿠팡 친구)로 일하고 있는 한 직원이 월 400만 원은 허위광고라며 노동의 실태를 담은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했죠.
이 때문에 해당 직원은 7일간의 정직 처분을 받았지만, 동료 직원들의 응원을 받으며 ‘쿠팡이 고객을 잃어버리지 말고 꼭 상생하는 좋은 방법으로 변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댓글37
팀장달고 ㅋㅋㅋ 렉카충이나 일진출신가보네 일진 딱가리였거나 계급장 때고 상호합의하에 다이다이까면 제일먼저튈꺼면서 ㅋㅋㅋ
산초리니
쿠팡경영방식이 아주 후진적이고 저질이다 당근채찍 노예시스템이다 사람은 많다는 전제하에~ 자유의지는 1도 없다
ㅆㄱㆍㅁ
근데 쿠팡은 변하지 않는다는거 시바꺼 ㅋㅋ
즈먹왕
쿠팡은반성해라내눈에뛰지말라는말은너무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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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잘못을 400받는 사람한테 화풀이하네ㅋㅋ쿠팡은 역시 쿠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