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면세점 돌아다니며 방송하는 중국 틱톡커
면세점에 한국 손님들은 거의 없어, 대부분 중국인
코로나19 이후 서울에 위치한 시내면세점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국내 의류 브랜드를 판매하는 매장 곳곳 중국인 밖에 보이지 않는 상황인데요. 어떻게 된 걸까요?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세점 업계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에 위치한 면세점은 국내 소비자들을 찾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실제 면세점에서 근무하는 매장 직원은 “지난달 위드 코로나 이후에 방문객이 조금 늘어나는 듯했으나 상황이 크게 변하진 않았다”라고 전했죠.
국내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어진 시내면세점이 버틸 수 있는 건 중국 개인 판매자들 때문입니다. 최근 시내면세점을 방문하면 중국인 틱톡커들을 비롯한 인플루언서들이 개인 방송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면세점에 있는 옷들을 시착하고 소개하며 구매를 독려하는데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은 “주로 20-40대 중국인들이 틱톡 방송을 보고 제품을 구매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면세점 손님이 없다 보니 이들이 돌아다니며 방송을 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면세점의 한 관계자는 “따이궁에 비해 판매금액이 적지만 코로나19로 방문객이 워낙 없다 보니 한 사람이 아쉽다”라고 전했죠.
이전부터 시내 면세점의 매출을 책임졌던 건 중국 따이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중국 의존으로 면세점의 매출은 점점 떨어지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따이궁을 모아오는 중국 여행사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따이궁의 비중이 계속 높아지면서 루이비통, 롤렉스 등의 명품 브랜드들은 브랜드 훼손을 이유로 면세점에서 매장을 빼기 시작한 상황입니다.
한편, 시내 면세점 상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에 매장 있는데 왜 굳이 한국 면세점에서 물건을 사는 거지” “장기적으로 면세점 이미지 해치는데도 단기 수익 못 놓는 건가” “면세점에서 네이버 쇼핑 라이브 하는 거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면점도 짱께들한테 당하게될것이다 어리석은짓 하지 마라
노무현때 다 풀어놨는데 이제와성새삼스러우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