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과의 특별한 인연 공개한 노정의
“운명처럼 만났다” 편지 적어준 최우식
노정의 인스타그램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서 엔제이 역할을 맡은 배우 노정의가 최우식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노정의는 SBS 월화드라마 <그해 우리는> 종영을 기념하여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노정의는 과거 최우식과 특별한 촬영을 했던 적이 있다고 전했다.
노정의 인스타그램
노정의는 “최우식 오빠와 연기하고 싶었던 이유가 2009년쯤 지하철 공익 광고를 함께 촬영한 적 있다. 부모님이 기억하더라. 나도 놀이터에서 ‘너 정말 예쁘다. 몇 살이야?’라고 말하며 롱패딩 입은 사람이 기억났는데. 그게 우식 오빠였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노정의는 “이후 오빠가 나오는 작품들을 보면 ‘같이 연기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때마침 이번에 같은 작품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노정의 인스타그램
노정의는 <그해 우리는>을 촬영하면서 최우식에게 2009년 함께 촬영했던 이야기를 전했다고. 그녀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전에 만났다는 걸 말했는데 기억을 못 하더라. 처음엔 ‘나 아닌 거 같은데’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어디서 이거 했었고, 누구, 누구가 있었고’라고 말하니 기억한다더라. 그래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최우식은 촬영이 모두 끝난 후 노정의에게 사인과 편지를 전달했는데, 편지에는 “운명적으로 만났는데 너무 짧았던 거 같으니 다음에 또 보자”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노정의는 “과거 같이 촬영했을 땐 웃는 모습 정도였는데 이번엔 같이 연기를 했으니까 좋더라”라고 밝혔다.
그해 우리는
노정의와 최우식의 특별한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둘이 11살 차이 나던데 완전 어렸을 때 봤겠구나” “최우식이 정말 동안이구나…” “와 정말 운명처럼 만났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노정의는 허경맹 무술감독이 처음으로 장편영화 연출을 맡은 영화 <황야>에 출연할 예정이다. <황야>는 대지진 이후 황폐해진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으며, 배우 마동석, 이준영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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