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 개편 예고한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 줄일 수 있을까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 간의 경합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더욱 좁히기 위해 국민의힘 측은 나날이 공격적인 유세를 펼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선대위 개편이 거론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선거대책위원회, 선대위의 개편은 지난 12월 21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선대위에 합류한지 하루 만에 사퇴하면서 꾸준히 불거졌던 문제이다. 이준석은 조수진 공보단장과의 선대위 업무에 대해 큰 갈등을 빚어 선대위 내의 알력 다툼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자들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변화를 촉구했다. 이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3일 윤석열 후보와의 논의 끝에 선대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인 위원장은 ‘본부장 사퇴를 포함해 구조조정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종인 위원장은 총괄상황본부 일원화 체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덧붙여 ‘선대위 개편은 오로지 윤 후보가 결정할 문제’라며 신중한 행보를 보였다. 한편 선대위 개편은 이르면 4일 중 결정될 것으로 예측되며 대선 정국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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