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박명수 인스타그램 언팔로우
“너무 재미없다. 정 떨어질 것 같았다” 말해
2017년 ‘좋니’ 역풍으로 저작권료만 30억
자신의 음악 인생 되돌아 보기위해 <이방인 프로젝트> 진행하기도

지난 2017년 7월 <해피투게더3>의 게스트로 출연한 윤종신에게 박명수는 “왜 SNS 팔로우 끊었냐”고 물어봤다.
박명수의 질문에 윤종신은 가차 없이 “너무 재미가 없었다. 더 보다가는 정떨어질 것 같았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그의 돌직구에 당황한 표정을 지은 박명수는 “내가 더 재미있게 해보겠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동시에 윤종신의 저작권료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윤종신은 유튜브 채널 윤종신X신정환의 <前라스>에서 2017년 전 국민을 떠들썩하게 만든 ‘좋니’의 저작권료 수입을 밝혔다.
“저작권료로 제일 많이 번 곡은 ‘팥빙수’가 아니라 ‘좋니‘다”라고 말한 윤종신은 “‘좋니’ 저작권 나는 1원도 안 가졌다. 우리 회사에게 다 줬다. 그 곡 하나로 매출이 30억 정도였다”고 대답했다.

이어 윤종신은 “그때 49살이었다. 두 달간 1위를 하는데, 선미의 ‘가시나’가 나 때문에 1위를 못했다”며 당시 상황을 밝혔다.
선미의 ‘가시나’를 이길만큼의 파급력을 가졌던 그 당시 ‘좋니’는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는 물론, 답가를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윤종신은 음악 인생을 되돌아보기 위해 ‘이방인 프로젝트‘를 진행, 12년간 MC로 활약했던 MBC <라디오 스타>를 2019년 9월 하차했다.
하지만 갑자기 터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프로젝트를 지속할 수 없게 되자 약 1년 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