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브래들리 쿠퍼
개봉 앞둔 영화 ‘나이트메어 앨리’
나체 촬영 비하인드 공개해

할리우드 배우 브래들리 쿠퍼는 최근 개봉한 영화 ‘나이트메어 앨리‘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KCRW의 ‘더 비즈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촬영장에서 6시간 동안 나체 상태로 있었다고 밝혔다.

쿠퍼는 배우 토니 콜레트 맞은편에서 나체로 욕조 장면을 찍었던 것을 회상했다. 심지어 그날은 토니 콜레트의 촬영 첫날이었다고 전했다.

쿠퍼는 “6시간 동안 스태프들 앞에서 발가벗은 채로 있었다”며 이는 웃을 일이 아닌 꽤 무겁고 중요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기예므로 델 토로 감독과 함께 한 영화에서 누드 장면을 촬영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그는 “영화가 무엇인지, 우리가 현재 탐구하고 있는 내용이 실제적으로 전해지기 위해서는 감정적으로나 영혼적으로 벌거벗을 것이 요구됐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브래들리 쿠퍼는 영화 ‘나이트메어 앨리’ 촬영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촬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2년 반 동안 영화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팬데믹을 겪고 6개월 동안 쉬고 다시 촬영을 이어가는 독특한 경험을 했다. 우리는 평생 친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경험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영화 ‘나이트메어 앨리’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으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차지한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인 영화이다. 이는 1946년 발간된 동명 소설의 두 번째 영화화 작품으로 감독이 다뤘던 판타지 성향의 이야기 대신 갱스터 무비를 표방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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