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이 공개한 사진 한 장에
에어아시아 승무원에서 인플루언서로 인기

승무원은 탑승객이 우연히 찍은 사진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지난해 외신에도 여러 차례 소개됐다. 탑승객은 조지 웡(George Wong)으로 그가 지난해 비행기를 타서 해당 승무원의 친절한 응대 및 서비스에 감동해 사진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그가 올린 사진 속 승무원 미모가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조지 웡은 그녀의 사진과 함께 “오늘 내가 본 것은 압도적인 아름다움이었다”라며 자신의 SNS에 그녀의 미모를 극찬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이 짧은 시간 내에 몇 천명에게 공유되고 퍼지면서 유명해졌다. 마벨 구의 사진을 동의 없이 업로드한 탑승객에게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비난 또한 이어지기도 했다.

해당 승무원은 말레이시아 항공기 ‘에어 아시아’ 승무원인 마벨 구(Mabel goo)이다. 1994년생으로 그녀는 이렇게 일약 스타덤에 오르면서 본인의 SNS 계정 팔로워 수가 확 오르는 등 큰 변화가 생겼다.

당시 그녀는 경영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며, 동시에 댄스를 즐기는 댄서이기도 했다.

사진이 공개된 후 승무원이었음에도 여느 연예인 못지않게 팬도 생기고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무원 복장으로 찍은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일상 사진도 줄곧 올렸다. 그리고 팬들이 그린 자신의 팬아트를 게재하기도 했다.

마벨 구는 현재 승무원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23만 9천여 명이다. 여전히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SNS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최근 결혼 후 아이를 품에 안으며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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