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 ‘배우의 고충’ 토로
드라마 ‘도깨비’ 이후 슬럼프
‘타인은 지옥이다’ 사이코패스 서문조 역할

지난 12월 22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배우 ‘이동욱’이 출연하여 화제다.

이동욱은 1999년 MBC 드라마 ‘베스트 극장-길밖에도 세상은 있어’로 데뷔한 23년 차 ‘국민배우’다.

이날 MC 유재석은 “수많은 작품을 했지만 연기할 때 항상 부딪히는 느낌이라고?”라며 질문했다.

그러자 이동욱은 “연기하면서 한 번도 쉬웠던 적이 없다”며 ‘배우의 고충’을 토로했다.

제 이동욱은 ‘장르 가리지 않는 배우’로 유명하다.

그의 대표작으로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 ‘도깨비’를 손꼽는다.

도깨비는 2016년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불멸의 삶을 끝내고 싶은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의 낭만 설화’를 담았다.

해당 드라마는 시청률 20.5%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동욱은 당시 극중에서 ‘저승사자’ 역을 맡았다.

그는 전생에 무엇이었는지, 또는 어떻게 저승사자가 되었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로 망자들의 영혼을 저승까지 안내한다.

또한 저승사자로서 도깨비 신부를 저승으로 인도하고자 하지만, 도깨비의 방해를 받는 인물이다.

이동욱은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 간의 사랑 이야기에서 스릴러를 추가시킬 뿐 아니라, 도깨비 역할을 맡은 ‘공유(김신 역)’와의 캐미를 보여주며 사랑받았다.

하지만 엄청난 인기에도 이동욱은 드라마 ‘도깨비’가 끝난 뒤 슬럼프를 겪었다고 밝혔다.

종영 이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나는 왜 성공하지 못할까’, ‘왜 늘 한 걸음 뒤에 물러서 있어야 되나’라며 스스로에 대한 자책을 이어갔음을 고백했다.

이동욱은 오랜 자책 끝에 “맨몸으로 부딪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마음가짐 덕분에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배우 인생 처음으로 악역을 맡았다.

치과 의사이자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인 ‘서문조’ 역이었다.

이동욱에겐 연기 철학이 있었다. “이건 연기고 실제로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다”라는 생각을 되뇌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동욱의 친한 지인들에게 ‘눈빛이 달라졌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순간부터 “어떻게 하면 이를 더 아프게 뽑을지 고민”했는데 그 순간 섬찟함을 느꼈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후 “이런 역할을 맡을 때는 조심해야겠다”라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데뷔 22년 차 배우 윤계상 역시 ‘배우의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데뷔 작품을 찍을 당시 술을 마시는 장면이 많았는데 그 장면을 위해 “양주 한 병을 마신 적 있다”며 촬영장에서 기절한 경험을 밝혔다.

윤계상은 “너무너무 힘들었고 끝나고 나서 몸이 망가졌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배우의 고충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이 전파되자, “대단하다”, “항상 응원하고 있다.”, “이런 고충은 몰랐다” 등의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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