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이코코, 이재환 CJ 전 부회장과 논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로 입장 표명
티빙 ‘환승연애’ 섭외 과정에도 논란 빚어

그룹 블레이디의 전 멤버이자 티빙 ‘환승연애’에 출연했던 이코코가 최근 이재환 CJ 전 부회장과의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이코코씨는 최근 이재환 CJ 전 부회장(60) 과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티빙 ‘환승연애’에 섭외됐다는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는데요.

이에 12일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공식적인 소속사를 갖고 있지 않아 입장 표명이 늦어졌다”며 “세간에 떠돌고 있는 저에 대한 의혹들에 대해 진정성 있고 솔직하게 답변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코코가 이 전 부회장과의 관계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나선 이유는 SBS 보도 때문이었는데요.

작년 11월 29일 SBS는 이 전 부회장이 여비서를 뽑는다는 명목으로 여성들에게 노골적이고 지속적인 성희롱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SBS가 이 회장과 걸그룹 출신 연예인 A씨가 나눈 카카오톡 내용 일부를 공개했는데요.

해당 보도 후, 온라인상에는 A씨가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라는 근거 없는 루머가 퍼졌습니다. 이에 지난달 6일 최예나 소속사는 “루머와 관련이 없다”며 입장을 밝히기도 했죠.

그리고 며칠 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A씨가 티빙의 연애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 여성 출연진 중 한 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티빙은 CJ 계열 OTT 업체였는데요. ‘환승연애’ 출연자 중 걸그룹 출신은 이코코 한 명뿐이었고 SBS에 이어 가세연 방송 이후에도 이코코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자, 네티즌들은 이코코가 A씨라고 확신했습니다.

이후 소셜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관련 글이 쏟아지자 이코코는 약 한 달 만에 이 전 부회장과의 사적 관계를 부인하며 루머를 일축했는데요.

이코코는 2020년 말 즈음 어머니 친구분과 이 전 부회장이 식사 자리를 갖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 후 어머니 친구분이 식사 자리에 자신을 초대하여 딱 한 번 식사 자리에서 전 부회장을 뵌 게 마지막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이 전 회장과 연락은 주고받은 적 있으나, 어른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한 수준에서 한두 번 답을 한 적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양심에 어긋나는 내용의 메시지를 나눈 적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환승연애’의 낙하산 섭외 의혹과 앨범 유통 특혜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녀는 프로그램 섭외 경우, 인스타그램 등에 나타난 자신의 이미지를 보고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부적절한 섭외 과정은 없었다”고 강조했는데요.

앨범 유통 특혜에 대해서도 “저는 저의 앨범을 대부분의 가수들이 사용하는 앨범 유통 표준 계약서를 통해 계약하고 발매했다. 어떠한 특혜도 받지 않았다.”고 해명하며 “필요하다면 앨범 수익 통장과 내역까지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녀의 해명 메시지를 접한 팬들은 ‘누가 뭐래도 언니 팬들은 언니를 믿으니깐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요’라는 격려 메시지를 달며 응원과 위로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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