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있는 딸의 결혼 소식 알린 김정화
‘장모’가 됐다며 들뜬 모습 보여
2009년부터 꾸준히 후원해와 미담 전파



2000년대 초반,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청춘스타, 김정화가 어느새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2013년 결혼한 이후 어느새 두 아들의 어머니가 된 김정화가 최근 자신의 SNS에 ‘장모가 됐다’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정화는 존재감 넘치는 연기력 외에도 평소 남다른 선행으로도 유명한 연예인이다.

김정화는 2009년부터 아프리카의 아그네스라는 소녀를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정화는 2012년 출간한 ‘안녕, 아그네스!’에서 ‘2009년, 당시 6살이던 아그네스는 에이즈에 걸린 작고 가냘픈, 아픈 아이였다’라며 후원 계기를 밝혔다.

2009년부터 아그네스와 쭉 인연을 이어오던 김정화는 아그네스를 공공연하게 ‘또 하나의 딸’이라고 밝혀왔다.

아그네스 또한 김정화를 ‘엄마’라고 부르며 단순한 후원자 이상의 깊은 애정을 공유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지난 2020년에는 아그네스가 직접 만든 드레스를 선물 받은 김정화가 그것을 SNS에 올리면서 네티즌들에게 훈훈함을 전한 바 있었다.

2021년, 아그네스가 공식적으로 성인이 되면서 후원 관계는 종료되었지만, 김정화는 여전히 아그네스를 딸처럼 아끼며 소통했다.

실제로 김정화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2022년 20살의 천사 같은 아그네스가 이제 진짜 성인이 되어 어제 결혼을 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그네스의 사진을 올리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심지어 ‘장모가 된 나’, ‘곧 할미각’이라며 코로나가 끝나면 아그네스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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