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복귀한 정연
살이 많이 찐 모습에 팬들 걱정
트와이스 최근 월드투어중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정연이 6개월 만에 복귀했다. 정연은 4차례 활동 중단을 선언했는데 2019년 처음으로 목 디스크가 터져 활동을 중단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과 2021년 8월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했다. 또한 2021년 12월 건강상의 이유로 2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했다.
당시 정연은 이전보다 살이 찐 모습으로 외모 비하 댓글이 많이 달렸는데 살이 찐 이유가 디스크 수술로 인한 스테로이드 부작용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16일 트와이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월드투어 공연에서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다소 어두운 안색을 띠고 있는 정연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여 논란이 되었다.
실제로 정연은 과격한 춤 동작은 자제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얼굴이 부어 보인다”, “저 정도면 쉬어야 하는 거 아니냐”, “너무 안쓰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정연은 스타 랭킹 여자 아이돌 부문 톱3에 올랐다. 스타 랭킹은 팬들이 직접 자신의 최애 스타에 투표해 순위를 결정하는 랭킹 투표인데 9164표를 받은 제니와 3344표를 얻은 카리나의 뒤를 이어 2877표로 3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15일과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시작으로 오클랜드, 포트워스, 애틀랜타,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정연은 지난달 방송된 tvN ‘줄서는 식당’에도 깜짝 출연한 적 있다.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이 음식의 맛에 취해있을 때 패딩을 뒤집어쓴 사람이 다가와 박나래에게 인사를 건넸는데 그 사람이 바로 정연이었다.
정연은 당시 공승연과 식당에 방문했는데 “저희 여기 진짜 자주 온다”고 밝히며 “저희도 올 때 집에서 줄 서있나 보고 내려와서 먹는다”고 전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편안한 패션과 잠옷 차림을 하고도 촬영 중이라는 말에 찾아가 인사한 자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