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넘는 포르쉐 운전하는 사진 올려
‘미친.사랑.X’에서 이혼 심경 말하기도
김새롬이 개인 SNS에 포르쉐를 운전하는 사진을 올리며 성공한 삶을 공개했다.
1억이 넘는 포르쉐 운전석에 앉아 한 손은 핸들을, 다른 한 손은 머리 뒤에 놓고 있다. 흑백 사진과 함께 “운전을 꽤 하는 편”이라는 멘트도 남겨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새롬은 2015년 이찬오 셰프와 백 년 가약을 맺었다. 하지만 결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찬오가 한 여성을 무릎에 앉혀 놀고 있는 동영상이 유포돼 바람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김새롬은 괜찮다고 글을 올려 보살로 불렸지만, 결국 약 1년 4개월만에 이혼하며 아픔을 겪게 되었다.
이찬오 셰프도 당시 출연하던 ‘냉장고를 부탁해’와 ‘쿡가대표’에서 모두 하차 수순에 이르렀다.
합의 이혼으로 둘은 마무리되는 줄 알았으나, 이혼 직후 김새롬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이찬오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폭행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한 번 더 논란에 휩싸였다.
김새롬은 TV조선 ‘미친.사랑.X’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이혼과 사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새롬은 “어렸을 때는 사랑에 굉장히 미쳐 있어 실수도 한 번 했다”고 말했다. 또한 “성급하게 결혼을 결정하기도 했고, 단순히 사랑하는 것과 실제로 함께 사는 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억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찬오 셰프는 해시시 등 마약류를 밀수입한 혐의와 대마초를 3차례 흡입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이찬오는 “전 아내에게 가정폭력을 당하고 이혼 후 우울증이 와 마약에 손을 대게 되었다”고 진술했다.
2019년 그는 국내 유명 기업의 임직원과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10월 서현진 아나운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김새롬은 2004년 SBS 슈퍼모델 선발 대회에 출연하며 모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모델 이외에도 예능 패널, MC, 홈쇼핑, 리포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보였다.
최근에는 직접 개발하고 참여한 립스틱 브랜드를 론칭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