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당한 카니예 웨스트
‘Ye’로 개명해 팬들 놀래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셀러브리티 가족, 카다시안 가는 정말 바람잘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차녀 킴 카다시안은 2014년, 미국의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지만, 작년 돌연 이혼 소식을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심지어 카니예 웨스트는 돌연 개명 소식까지 알려 더욱 놀라움을 더했습니다.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의 로맨스 스토리는 사실 미국에서는 이미 유명했습니다. 카니예 웨스트가 킴 카다시안이 셀러브리티가 되기 전부터 킴 카다시안에게 홀딱 반해 2004년부터 짝사랑했다고 하죠.
10년의 짝사랑 끝에 두 사람은 2014년, 결혼에 골인했고, 슬하에 4명의 자녀를 둔 잉꼬부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7년 만인 작년 2월, 돌연 이혼 소식을 알리며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혼 사유로는 카니예 웨스트의 기행과 조울증으로 인한 폭언 때문이라는 게 밝혀져 충격은 더 컸습니다.
카니예 웨스트는 이혼 소송이 한창이던 작년 8월 개명을 신청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가 개명을 신청한 이름이 바로 성도, 중간 이름도 없는 ‘Ye’, 한국어로는 ‘예’였기 때문이었죠.
‘Ye’는 성경의 ‘당신’이라는 뜻으로, 카니예 웨스트는 ‘‘Ye’는 오직 하나를 의미하며, 우리 안의 좋은 것과 나쁜 것 혼돈 모두를 반영하는 단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카니예 웨스트는 2018년부터 꾸준히 ‘Ye’로 개명하길 원했고, 개명 신청 2개월 만인 10월, 공식적으로 ‘Ye’로 거듭났습니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이지만, 공식 석상에는 함께 등장하는 등 비즈니스 관계는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