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뺨치는 그림 실력을 가진 배우
호랑이가 살아 움직일 것 같아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 출연 확정

얼굴도 예쁜데 그림 실력도 화가 뺨치는 배우가 나타나 화제가 되었는데요. 바로 배우 김규리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그린 호랑이 그림을 공개했죠. 한 올 한 올 살아있는 털의 질감과 매서운 눈빛이 마치 살아있는 호랑이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김규리는 ‘리터치 조금 해야 하지만.. 어흥아 기다려. 언니가 예쁘게 해줄게’라며 호랑이 그림을 게시했는데요. 현실감 넘치는 호랑이 그림이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얼굴도 예쁜데 그림도 잘 그리네. 금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죠.

김규리는 1997년 잡지 ‘휘가로’의 표지모델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배우 활동을 시작하면서 매년 서너 편 이상의 작품을 꾸준히 찍으며 2000년대~2010년대에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그러다 2008년 미인도에서 남장여자 신윤복 역할을 맡은 것을 계기로 꾸준한 창작활동을 펼쳐왔죠.

그녀는 한국 전통회화 기반의 여러 습작과 ‘일월오봉도’ ‘장생도’와 같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규리는 평소 방송 촬영이나 해외여행 시 스케치북이나 화첩과 같은 휴대가 간편한 재료에 볼펜, 붓 펜, 사인펜 등을 이용해 수목을 기반으로 한 사군자, 설경산수화 등을 제작해 왔다는데요.

동양화 작가로 활동하던 그녀는 전시회 ‘三월의 三 인’전(展)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신, 문자도’전, ‘Side by side’에도 참여해 화가로서의 작품 세계를 선보였습니다.

북촌에 개인 작업실을 꾸린 김규리는 이곳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본업인 배우 활동에도 열심인 그녀는, 2022년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에 출연합니다.

작가와 배우 무엇 하나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앞으로의 활동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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