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닥터’ 첫 방송, 시청률 4.4%
극과 극인 두 의사의 메디컬 스토리
조연들도 연기력 화제

정지훈과 김범의 티격태격 브로맨스를 담은 ‘고스트 닥터’가 지난 1월 3일 4%대의 시청률로 출발했습니다. ‘고스트 닥터’에서는 천재 의사 차영민(정지훈) 과 사명감이라곤 하나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고승탁(김범)의 달갑지 않은 만남이 그려졌는데요.

첫 방송부터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정지훈김범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극과 극인 이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앞으로의 흥미진진한 메디컬 스토리가 기대됩니다.

하지만 주연 배우들 못지않은 조연 배우들의 캐스팅에 많은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는데요. ‘고스트 닥터’ 측은 극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 태인호(한승원 역), 박철민(반태식 역), 고상호(안태현 역), 안태환(김재원 역), 김재용(이선호)의 심상치 않은 역할들의 스틸컷을 29일 공개했습니다.

한승원 역을 맡은 태인호는 과거 14년에 tvN 드라마 ‘미생’에서 성대리 역으로 출연하면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배우인데요.

이후에도 ‘태양의 후예’, ‘비밀의 숲’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하면서 완벽한 연기력과 발성을 보여줬습니다.

반태식 역으로 나오는 박철민 배우 역시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린 배우인데요. ‘취화선’, ‘목포는 항구다’ 등의 영화와 ‘뉴하트’, ‘베토벤 바이러스’, ‘불멸의 이순신’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여 연기 대상을 수상 받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특유의 애드립과 방언을 맛깔나게 구사하며 극 중에서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능력을 가진 걸로 유명한데, 작중 연기를 보면 가벼워 보이는 모습 속에서도 해당 인물의 진지한 감정을 드러내는 것에 굉장히 능숙합니다.

안태현 역을 맡은 고상호는 2020년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에서 양호준 역으로 밉상 연기를 제대로 선보이며 하드캐리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던 배우입니다.

그는 2008년 뮤지컬 ‘마인’으로 데뷔한 뒤,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최근 ‘낭만닥터 김사부 2’, ‘빈센조’ 등 영화와 드라마 작품에도 출연하면서 그만의 섬세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외에도 과거 ‘우리가 만난 기적들’, ‘하자 있는 인간들’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던 김재용과 SBS ‘강철부대’와 ‘쌍갑포차’, ‘펜트하우스’ 등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안태환 역시 주목할 만한 배우들입니다.

안태환은 KBS에서 제작한 2016년 설 특집 프로그램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 EXID 멤버 ‘하니’의 친동생으로 소개되면서 화제가 됐었는데요. 방송에서 애틋한 남매 사이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해병대 병장이던 그가 tvN 드라마 ‘고스트 닥터’에서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하게 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인호, 박철민, 고상호, 안태환, 김재용 등 드라마의 재미와 흥미를 높일 신 스틸러들의 대거 등장 소식만으로도 ‘고스트 닥터’를 향한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특히 차진 연기력과 임팩트 있는 존재감으로 극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이들의 맹활약에 월요일을 더욱 기다려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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