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을 사람 정해졌다’ 탈모인들 난리나게 한 이재명의 새로운 공약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공약으로 내건 이재명
네티즌들의 반응은 반반으로 갈려

대선이 점점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본격적인 표심 잡기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틈새시장을 노려 각 후보들의 이색적인 공약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5일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의 비전회의에 참가했습니다.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이재명 후보는 탈모약의 건강보험 적용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 자리에서 ‘신체의 완전성은 중요한 가치다. 탈모는 재정적 부담 때문에 건강보험으로 지원을 안 해 준 게 현실’라면서 탈모약의 건강보험 적용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디시인사이드>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습니다. 그동안 탈모로 고통받아왔던 네티즌들은 그동안 너무 비쌌던 탈모약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것만으로도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이 있는 것도 아닌 탈모에 쓰는 약은 단순 미용 목적이기 때문에 건강보험 적용은 불합리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SNS에 ‘탈모 공약 관련하여 추가 제안받습니다’라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