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 카톡 안쓰는 이유
MBTI “I”유형이다

국민 MC 유재석은 전 국민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얼마 전 그 이유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지난 1월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자신이 카카오톡을 가입하지 않는 속 사정을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JMT 주식회사의 유 본부장 캐릭터를 맡아 면접자로 나온 이미주를 만났다. 그런데 이들이 대화를 나누던 중 유재석은 자신이 카톡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거 가입하면 문자가 계속 온다. 그게 싫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미주는 유재석에게 “제발 카톡 가입 좀 하시라. 혼자만 단체방에 없으시니 답답해 죽겠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이미주는 유재석을 포함해 약속을 잡을 때도 그에게는 “이때 만날 건데 어떠신가요?”라고 따로 연락을 드려야 한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미주는 “알림 설정도 무음으로 해놓을 수 있으니 제가 해드리겠다. 한 달만 해보시라”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미주에게 “저 진짜 이런 얘기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저 MBTI I(내향형)에요”라며 의외의 대답을 내놓았다.

유재석은 이어 자신의 성격유형이 ISFP라며 MBTI를 언급했는데, 이미주 역시 “MBTI가 똑같다”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처음 보는 사람 누구와도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국민 MC 유재석은 사실 “내향인데 외향인 척한다. 만나고 싶은데 만나기 싫은 거 있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그는 “혼자 있고 싶은데 혼자 있으면 또 외롭다”라며 “연예계 활동한지 30년 됐는데도 친한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재석은 과거에도 KBS2 <해피투게더>에 나와 “제가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주변 사람들을 보니 종일 카톡만 하고있더라. 그게 싫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유재석의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은 “유재석 정도 위치면 주변에서 얼마나 연락이 많이 오겠냐. 불필요한 연락 걷어내려면 카톡 안 까는게 나을 것”이라며 공감하는 의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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