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출연료가 계속 들어온다는 <타이타닉>
아마 사회생활하는 사람이라면 복권 한 장 사며 원대한 꿈을 꿔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일확천금이 내려오는 일반 복권도 좋지만, 오랜 시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연금 복권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해외에는 이런 연금 복권 대신, 영화 출연료를 연금처럼 받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1998년 영화 <타이타닉>은 최초로 10억 달러 수익을 돌파한 영화이자, 재상영 수익까지 합하면 <아바타>,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 이어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지키고 있죠.
당연히 주연을 맡았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영화에 출연한 다른 조연들도 떼돈을 벌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타이타닉>의 출연료가 아직까지도 지급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타이타닉>에서 3등석에 있던 아일랜드 가정의 소년 역을 맡았던 리스 톰프슨은 당시 5살에, 이름도 제대로 없던 단역을 맡았었습니다.
촬영 당시 리스 톰프슨이 받은 출연료는 약 3만 달러, 한화로 3000만 원 정도였습니다.
당시 아역 배우였던 리스 톰프슨이 별생각 없이 출연한 영화가 세계 최고의 흥행작 중 하나가 되면서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년 꾸준히 출연료가 지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리스 톰프슨은 정확한 액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타이타닉>이 갖고 있는 명성을 생각하면 상당한 액수일 것이라 추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