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논란의 중심에 있는 프리지아
유튜브 <직업의 모든 것>에 올라온
‘짝퉁에 2천만 원 쓴 남자’ 영상 재조명

최근 커플 매칭 프로그램 <솔로지옥>으로 크게 유명해진 유튜버 ‘프리지아’가 짝퉁 논란으로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와 동시에 ‘짝퉁’에 대한 네티즌들의 갑론을박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한 유튜버가 올렸던 영상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약 70만 구독자를 보유한 파워 유튜버 ‘직업의 모든 것’은 지난 8월 짝퉁에 2천만 원을 쓴 지인을 초대해 함께 방송을 했다. 이 게스트는 실제로 짝퉁 옷, 짝퉁 신발, 짝퉁 시계 등 짝퉁에만 3년 동안 2천만 원을 쓴 과거가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곧이어 방송에 출연한 이유가 ‘짝퉁을 사고 과시하는 게 얼마나 멍청한 일인지 알리기 위해서’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리고 왜 짝퉁을 소비하는 습관을 그만뒀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냈다.

차를 서비스센터에 맡겨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는 길에, 우연히 자신의 바로 맞은편에 자신과 비슷하게 짝퉁을 온몸에 걸친 사람을 마주쳤다. 행인은 온몸에 명품을 걸친 채 으스대고 있었지만, 게스트는 한눈에 봐도 그 사람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짝퉁을 걸치고 있음을 알아봤다.

게스트는 그 남자를 보고 ‘정말 멍청이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곧 자신도 타인들에게 저렇게 비치겠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날로 짝퉁을 전부 폐기하고 다시 검소한 생활로 돌아왔다. 그러면서 ‘진짜 똑똑한 사람들은 명품이든, 짝퉁이든, 관심도 없고 오히려 더 별로라고 생각한다’라며 허세를 버리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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