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미국 모델 클레어 브리지스
코로나19 합병증으로 두 다리 절단
21세의 미국 모델 클레어 브리지스는 지난 1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후 합병증으로 두 다리를 절단했다. 앞서 그녀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클레어 브리지스는 선천성 심장 질환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녀가 병원에 입원할 당시 코로나19 심근염, 청색증, 폐렴 등을 진단받았다.
그녀의 상태는 더욱 심해졌고 장기 부전이 시작됐다. 이로 인해 제한된 혈류로 다리가 손상되었고 두 다리를 절단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다.
결국 그녀는 무릎까지 남겨둔 채 두 다리를 절단했다.
클레어 브리지스는 코로나19 증상과 다리 절단 수술 후 회복을 위해 병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자신의 21번째 생일에 병원에서 퇴원할 수 있었다.
그녀는 병원에서도 힘든 내색 없이 웃음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물리 치료, 재택 간호를 일주일에 여러 번 받고 훨씬 더 많이 일어나고 더 많이 움직이고 있어요. 금방 걸어갈게요!’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클레어 브리지스의 팬들은 ‘당신은 정말 대단해’, ‘병원에 있는 동안에도 당신의 미소는 빛납니다’, ‘항상 좋은 일만 있길 바랄게’, ‘정말 자랑스러워’ 등의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클레어 브리지스는 자신의 SNS에 현재 근황을 공개했다. 그녀는 현재 물리 치료와 지속적인 재활을 하고 있고 의족을 준비하고 있다.
그녀는 합병증 이전 활발한 모델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현재로서 앞으로도 그녀가 모델 활동을 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하다.
그녀의 아버지는 자신의 SNS에 ‘나는 니가 정말 자랑스러워. 너는 두 달 동안 우리가 평생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이겨냈어. 너도 모르는 사이에 다시 올라서게 될 수 있을 거야’라며 클레어 브리지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그녀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GoFundeMe’ 캠페인을 통해 약 5천만 원이 모였다.
일괄 출처 : 클레어 브리지스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