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닮은꼴 여자친구와 결혼 예정
직업은 동물병원 간호사, 신접살림은 원주에
잦은 다이어트와 요요로 몸무게 변화 심해
출처: instagram@gagksy, KBS
출처: instagram@gagksy
개그맨 김수영이 판빙빙 닮은꼴 여자친구와 올해 말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화제가 되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창명이 후배 개그맨 김수영과 함께 등산하며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창명은 “내가 이런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수영이의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김수영은 “제가 어리게 보이지만 벌써 36살이다. 장가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출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예비 신부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자 김수영은 “나를 잘 잡아주는 사람”이라고 운을 뗐다.
“날 잘 잡아서 엇나가는 것을 막아주니까 나도 수긍하다 보니 철이 들어가는 것 같다. 잡아주니 너무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높은 싱크로율로 판빙빙을 닮았다. 근데 그 이야기는 하지 말라 이야기하더라”고 덧붙였다.
결혼 계획과 관련해서는 “상견례를 이미 마쳤고 결혼 날짜는 아직 잡지 않았다. 구체적인 계획은 다시 논의하기로 한 상태다. 프러포즈도 아직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출처: 유튜브 ‘영양제커플’
동물병원 간호사인 여자친구의 근무지가 원주이고 김수영도 학창 시절을 그곳에서 보냈기 때문에 신접살림은 원주에 차릴 계획이다.
김수영은 지난해 11월 여자친구와 함께 유튜브 채널 ‘영양제커플’을 운영 중이다. 둘의 공통 취미가 캠핑이기 때문에 캠핑 먹방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예비 신부인 여자친구를 후배로 키우려고 유튜브에 대해 가르쳤다고 밝히며 참 고마운 사람이라 전했다. 힘든 시기에 옆에서 묵묵하게 “오빠는 잘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니 큰 위안과 힘이 되었다고 한다.
출처: KBS ‘개그콘서트’
한편 김수영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아빠와 아들’, ‘풀하우스’, ‘힙합의 신’ 코너 등에서 사랑받았다. 이후 ‘라스트 헬스 보이’ 코너에서 70kg을 감량해 160kg에서 두 자릿수 몸무게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요요 현상으로 인해 155kg까지 다시 쪘으며 이후 반복되는 다이어트와 요요로 몸무게가 심하게 변화하기도 했다. 현재 체중은 103kg으로 알려졌으며 다이어트 관련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다.
김수영의 체중이 전부 다 지방이 아니고 근육도 남들보다 2~3배 많기 때문에 개그콘서트 내 싸움 순위권에 오르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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