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보호소로 위장한 펫샵 난리
입양 가능하다해서 찾아가면 어린 강아지 분양을 제안
과거 청와대 국민 청원에 올라오기도
몇 년 전 SBS <동물농장>에서는 ‘강아지 번식장 실체’가 방송됐다. 모두를 분노케한 이 방송은 끔찍했다. 귀엽고 예쁜 강아지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눈에 들게 하기 위해 작은 모견들을 가두고 기계처럼 새끼만 낳게 하는 내용이 전국에 전파를 탄 것이다.
방송 이후 충격에 휩싸인 많은 연예인과 대중들은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문구를 널리 퍼뜨렸다. 이로 인해 수입이 줄어든 펫샵들은 유기견 입양을 타이틀로 내세우며 손님들을 데리고 오기 시작했다.
‘버려진 강아지들을 입양시켜주고, 파양된 강아지들을 받아준다’라는 문구로 홍보 중인 한 이 펫샵은 강아지를 키우기 원하는 많은 사람들을 교란시키고 있다.
이 업체는 홈페이지에 유기된 강아지들을 올려두고 무료로 입양할 수 있는 것처럼 사이트를 개설해놨다. 하지만 입양은 불가능하다.
실제로 공고를 보고 찾아간 사람들에게 업체는 “유기견들이 모두 입양됐다”, “상처가 있는 아이들이기에 다루기 어렵다” 등의 부정적인 말로 당황하게 만든 다음, 아기 강아지 분양을 제안한다.
이를 조사한 유튜버는 “신종 펫샵이다. 일반적인 유기견 보호소는 공고를 미리 보고 오라고 한다. 하지만 이곳은 일단 와보시라고 권유한다. 너무도 다른 특징이다”라며 업체를 꼬집어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강아지들을 이용해 돈벌이 하네’, ‘유기견 위하는 척 가식적이다’, ‘악질 사기꾼 ***루 사법처리 부탁드립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 펫샵은 ‘파양으로 상처 받는 강아지로 돈벌이하는 업체’라며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올라온 바 있다.
댓글12
이거 읽는데 밑에 ㄷㄱㅁㄹ 광고 떠있어서 ㄹㅇ 소름돋음
우리
짐승보다 못한 서람들.어쩌면 이럴 수가 았죠?맞물의 영좡처럼 사람답게 삽시다.
우리
짐승보다 못한 사람들.어쩌면 이럴수가 있죠?맞물의 영좡처럼 인간답게 삽시다.
쓰레기 업체구만~~ 그럴거 같더라 사진이 유기견 같이 보이지 않아~~
뽀수니
도그마루너희들ㆍ그렇게살지마ㆍ불쌍한동물들을그런식으로하지마라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