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줘야 앞머리 치운다는 블랙핑크 리사
앞머리 없는 일상 사진 올려 화제
K-POP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그중 블랙핑크의 활약이 남다르다.
각 멤버들 모두가 엔터분야뿐만 아니라 패션, 방송 등 각자의 영역을 개척하며 셀러브리티로 거듭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태국 출신인 리사는 작은 얼굴에 큰 이목구비로 데뷔 초 때부터 ‘인형 같다’라는 말을 들어왔을 만큼 블랙핑크의 비주얼 멤버로 유명했다.
리사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하면 아무리 격한 안무를 춰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앞머리를 들 수 있는데, 실제로 리사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고수하던 헤어스타일이라고 한다.
팬들만큼이나 리사 본인도 이 앞머리에 대한 애정이 대단한데, 멤버들에 의하면 어떤 장난을 쳐도 다 받아주지만, 앞머리만큼은 살짝만 건드려도 벌컥 화를 낸다고 한다.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완벽한 헤어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앞머리 고정에만 4단계가 걸린다고 한다.
리사는 예능 <아는형님>에 출연해서도 앞머리에 대한 고집을 밝혔는데, ‘광고에서 앞머리를 까면 100억을 준다고 하면 하겠느냐’라는 패널의 질문에 ‘100억이면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어 ‘50억은?’이라는 질문에는 ‘반만 열겠다’라는 재치있는 대답을 선보였다.
앞머리에 살고, 앞머리에 죽는 리사가 최근 자신의 SNS에 앞머리 없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리사는 자신의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 여러 장을 올렸는데, 그중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짧은 금발 단발에 앞머리도 없이 이마를 훤히 드러낸 헤어스타일이었다.
팬들은 ‘100억 받은 거 아니야?’, ‘새로 광고 들어왔나 보다’라며 리사의 새로운 스타일에 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