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
개그우먼 김지민 출연
아버지 발인 운구 도와준 김준호
언급하며 감동의 눈물 흘려


개그우먼 김지민이 연인이자 선배인 김준호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지민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미운 우리 새끼’에 김준호가 반고정으로 자주 얼굴을 비추고 있는 만큼 여자친구 김지민의 등장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샀다.
이날 서장훈은 김지민에게 “김준호와 열애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주위에서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하다”며 물어봤고 김지민은 “김준호를 모르고 저만 아는 지인들은 ‘너 왜 그랬냐’며 말한다. 근데 김준호를 같이 아는 지인들은 ‘잘했다’라고 한다. 좋은 사람인 걸 알아서 그런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두 명의 MC 서장훈과 신동엽은 김지민에게 그동안 궁금했던 모든 질문을 던졌다. “김준호의 장점, 좋은 이유 3가지 말해달라”라고 부탁한 신동엽에게 김지민은 “모두가 알 것이다. 착하고 사람 아우를 줄 알고 잘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김준호의 모든 뇌에 저만 있는 것 같다. 제 생각을 너무 많이 해준다”며 자랑 아닌 자랑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준호의 단점도 낱낱이 밝혔다. 김지민은 “김준호가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지 다른 사람보다 더 살 기름 냄새가 많이 난다. 똑같이 머리 하루를 안 감았는데 김준호는 더 진하게 난다”고 털어놨다.

개그맨 커플다운 유쾌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유발하게 하기도 했지만,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남다른 고마움이 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김준호)선배님한테도 자세히 이야기를 못 했었는데 우리 가족 모두가 고마워했던 사건이 있다. 아버지가 17년도에 돌아가셨다. 발인 날 개그맨들이 모두 왔다. 화장터까지 다 같이 보내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구해야 하는데 남동생 친구가 3명, 매니저 1명이 있었다. 한 명이 부족했다. 근데 준호 선배가 선뜻 나서서 같이 아버지 운구를 도와주셨다. 그때 너무 고마웠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준호, 김지민의 각별한 인연에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결혼해야지”, “사귀기도 전일 땐데 김지민 진짜 감동이긴 할 듯”, “멋진 남자친구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4월 3일 열애를 인정했다. “오랫동안 친한 개그맨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김지민과 김준호는 자연스럽게 좋은 감정을 갖게 됐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소속사는 전했다.
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각자의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는 것으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노움 ~~ 김준호, 너 지민이한테 잘 해야혀~ 도오두욱놈~~
미우새 돌싱 하차안하시나요? 방송콘셉에 맞지않는데 언제까지 우려먹으실건가요?
결혼하면 안 나오겠죠
말그런씩으로 하나 우려먹을라고. 니나 우려 먹지 마라
니들도 설마 그런짓 안하겠지 그 뭐라하던데 아무사이 아닌데 연인인척 콘셉잡아 관심끄는 짓거리!!! 두고보겠어 어짾든 추카추카
아직,결손을 안했으니, 관찮은거 아니가요
떳떳하게 이름밝혀 임마
내이름 박영우
운구도와준게 뭐라고 감동까지받나 허참.어이없네 그자리있음 누구나 손없음 다해주는거지
언제 돌아올지 모르니…
ㅋㅋ
언제 돌아올지 모르니…
ㅋㅋ봐주..세요~
결혼은 잘 난 사람과 하는 게 아니라,
얼마나 좋은 사람과 하는가가 중요하다.
김중호는 도박만 조심하면 평생이 무탈 할 것이다.
유상무 한대
인연은알겟지만
김준호의감성적 삶의방식으로는
위험하다. 50의나이는 연습도안된다 재기는허용되지않는다
무작정덤비는건 주변인들에게
피해를줄수있다
으그 믄딩이. 말 존나게. 히레 우려먹을라고 ㅋㅇㅋㅇ. 니나 우려 먹지 마라
😚😚😚😚
운구도와준게 뭐라고 감동까지받나 허참.어이없네 그자리있음 누구나 손없음 다해주는거지
나올때 마다. 지겨워요
처음에는
잘어울리고 축하 드려요
나올때 마다. 이젠지겨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