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깻잎 논쟁 질문 받아
고우림 “가능하지만 눈 마주치면 안 된다”
식사 예절이라고 생각한다는 김연아
지난달 25일 한 매체에 의해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 중인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피겨여왕’ 김연아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이야기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공식 입장을 통해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두 사람의 이야기는 첫 만남부터 가족사, 정치 성향 등의 이야기로 번지다 못해 임신설까지 이르는 등 대중의 큰 관심 속에 무성한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두 사람이 연애 중인 시기에 서로 다른 매체에서 ‘깻잎 논쟁’에 관해 밝힌 입장이 다시 한번 재조명됐다.
지난 1월 27일 ‘KBS전주’ 유튜브 채널이 진행한 ‘포레스텔라’와의 라이브 인터뷰에서 진행자는 고우림을 포함한 멤버들에게 깻잎 논쟁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
고우림은 한참을 고민하다 멤버 중 가장 먼저 “(떼주는 건) 괜찮다. 잡아주고 눈을 안 마주치면 된다”라며 “잡아주고 눈을 마주치면 화가 날 것 같다”라고 소신 있게 대답했다.
이를 들은 진행자가 “눈을 마주치고 밥 위에 깻잎을 올려주면…”이라고 묻자 고우림은 “선을 넘는 거다”라며 말하자 듣고 있던 강형호는 “우림 씨 말한 부분에 공감된다”라며 “공중에서 떼주는 건 안 된다. 눌러주는 건 가능하다. 20%의 도움 정도만 줘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4월 삼성 갤럭시S22 사전예약자에 한하여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인원만이 비대면으로 시청할 수 있던 ‘김연아의 쿡 미팅’에서 김연아 역시 같은 질문을 받았다.
쿡 미팅을 시청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짧은 소감을 남기면서 “질의응답과 밸런스 게임, 경품추첨을 갖고 쿠킹클래스 하는 모습까지 나왔다”라고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누리꾼이 밝힌 바에 따르면 김연아는 깻잎 논쟁에 관해 “남자친구가 내 친구의 깻잎을 잡아줘도 된다. 한국인이라면 깻잎을 잡아주는 것이 식사 예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혀 큰 웃음을 자아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다른 누리꾼들은 “맞지, 식사 예절은 그게 맞아”, “연느님이 그러시단다”, “이제 종결된 거야”, “연느님 말씀이 진리” 등 크게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두 사람이 연애 중 서로에게 깻잎 논쟁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고 대답을 맞춰 봤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어 두 사람의 대답이 큰 화제가 됐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도 피해 갈 수 없던 깻잎 논쟁은 2021년 한 방송에서 노사연·이무송 부부가 깻잎에 얽힌 부부 싸움을 전하며 퍼졌다.
부부는 노사연 후배와 함께 밥을 먹게 된 자리에서 이무송이 노사연의 후배가 양념깻잎을 잘 떼갈 수 있게 눌러 준 것에 노사연이 화를 낸 것이다.
이에 “그 사람을 계속 주시하고 있던 것 아니냐”라는 노사연의 입장과 “기본 매너다”라는 이무송의 입장이 누리꾼에게도 이어져 팽팽한 갑론을박으로 아직도 회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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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없다결혼 하던말던 돈충 비밀?궁금하지도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