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이미지는 컨셉이었나”…김종민 재산 수준 공개됐는데 결과는 대반전이었다

청담 아이파크 거주
출연료 500만 원 추정
20대 소년 가장, 아르바이트 전전
모친 과거 공주 땅 1,300평 보유

MBN스타 / 채널A ‘잘 살아보세’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

예능계 대표 ‘바보’ 캐릭터 김종민의 재산이 최근 여러 방송을 통해 공개됐는데, 수준이 어마어마해 보는 이들에게 반전을 주었다.

지난해 방영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민은 한강이 보이는 집에서 러닝머신 위를 달리며 성공한 남자의 일상을 공개했다. 혼자 쓰기엔 넓은 침대와 여유로운 공간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해당 아파트는 청담 아이파크로, 영동대로 끝단에 있어 올림픽대로와 도산대로가 가까워 교통이 편한 곳이다.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이 가깝고 청담동 명품거리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강남 고급 아파트단지에 속한다.

네이버 부동산

공시가격은 최저 15억 7,700만 원, 최고가 17억 8,600만 원이다. 지난해 11월 공급면적 137㎡는매매 최고 실거래가 27억 원을 기록했다.

전용 110㎡는 최근 직전 전세가보다 4억 원 이상 오른 19억 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과거 한 방송을 통해 김종민의 출연료가 어느 정도 밝혀졌다. 이에 김종민은 “저는 출연료 협상 안 한다. 알아서 올려주더라”라며 해맑은 반응을 보여 정확한 액수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평균 500만 원으로 추정됐다.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5’

주식 예능 프로그램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서 김종민이 시드머니 500만 원에 대해 “나의 출연료”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김종민은 이 방송에서 ‘바보’ 이미지와 달리 전문가의 조언을 따라 하락장에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포트폴리오를 쌓으면서 30만 원가량의 수익을 만들었다.

앞서 김종민은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소년 가장이 되어버린 사연이 유명하다.

코요테 데뷔 전, 백업댄서로 활동하던 시절보다도 옛날에 시계, 달력 공장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생계를 이어갔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알고 보니 본인도 알지 못했던 집안의 재산이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KBS2 ‘1박 2일 시즌4’

스포츠동아

지난 5월 KBS2 ‘1박 2일’에서 충남 공주에서 어머니에게 통화한 김종민은 “그대 엄마가 (공주의)그 땅을 갖고 있어야 했다”며 말했다. 이를 들은 어머니는 “1,300평의 땅도 있었지만 300만 원대에 팔아먹었다”라고 말해 김종민을 놀라게 했다. 그가 몰랐던 또 다른 땅 이야기였던 것.

이어 “당시엔 평당 약 2,300원이었지만 현재는 평당 50만 원이 됐다”며 대략 217배나 상승한 땅의 가치까지 밝혀지자 김종민은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한편, 2000년 코요테로 데뷔한 김종민은 다양한 예능 활동을 통해 ‘바보’ 캐릭터를 얻으며 사랑받았다. 2016년에 열린 KBS ‘연예대상’에서 2011 KBS 연예대상 ‘1박 2일’ 멤버와의 공동 수상에 이어 처음으로 홀로 대상을 받았다. 현재는 ‘1박 2일’ 시즌4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