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안유진, 나영석 PD 향해
“아주 엉망진창이다” 돌직구 날려
나유진-가슴으로 낳은 딸 애정 눈길
출처 : tvN ‘뿅뿅 지구오락실’
출처 : tvN ‘출장 십오야2’
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아주 엉망진창”이라며 나영석 PD의 진행 솜씨를 지적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출장 십오야2’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가을 야유회로 꾸며졌다. 배우부터 솔로 가수, 아이돌 그룹까지 다양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이 함께했다.
45인승 버스를 함께 타고 가야 하는 아티스트들을 위해 나영석 PD는 홀수 인원을 가진 팀의 멤버 하나는 깍두기 조로 배정해 버스 맨 뒷자리에 함께 앉게 했다.
출처 : tvN ‘출장 십오야2’
5인조 그룹인 크래비티에 이어 마찬가지로 5인조인 아이브도 한 명의 깍두기를 선택해야 했다.
나영석 PD가 “뒤를 돌아보라”라면서 ‘깍두기’ 룰을 설명하자 안유진은 “시작부터 흩어져야 하냐”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나영석 PD가 바로 깍두기 멤버 뽑기를 실시하려고 하자 제작진은 “체크인 먼저 해야 한다”라고 나영석 PD를 만류했다.
이에 안유진은 “아주 엉망진창이군요?”라며 나영석 PD를 혼냈다. 이에 나영석 PD는 머쓱하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출처 : tvN ‘출장 십오야2’
안유진의 폭주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멤버 레이가 깍두기로 선정된 후 나영석 PD가 아이브 멤버들을 그냥 보내자, 안유진은 테이블 위에 놓인 이름표를 가리키며 “이거 가져가면 되나요?”라고 물었다.
나영석 PD가 “아 맞다 이거!”라고 실수를 깨닫자 안유진은 다시 한번 “역시 엉망진창”이라며 나영석 PD를 저격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주눅 든 태도로 “처음이라서 그렇다”라며 변명해 또 한 번 큰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 역시 ‘나피디가 또…’, ‘자꾸 혼날 일이…’라고 자막을 붙이며 두 사람의 관계성을 조명했다.
출처 : tvN ‘출장 십오야2’
출처 : tvN ‘뿅뿅 지구오락실’
안유진과 나영석 PD는 최근 종영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왔다. 03년생 안유진은 22년 차 나영석 PD의 실수를 당당하게 지적하고, 애써 준비한 게임을 가볍게 해치우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나영석 PD를 만나 뜻밖의 예능감을 드러내며 스타덤에 오른 안유진은 “촬영 이후 광고의 결이 달라졌다”고 신기해하며 “회사에서 나를 ‘나유진’이라고 부른다”라고 고백했다.
나영석 PD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아이돌이라 리얼 버라이어티 적응에 시간이 좀 걸릴 거로 생각했다. 한데 첫 만남 때 신나서 춤추는 걸 보고 ‘어라?’ 하고 많이 놀랐다”고 안유진에 대한 첫인상을 되돌아봤다.
또 나영석 PD는 “유진이는 가슴으로 낳은 딸 같다”라고 말하며 안유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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