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 이지현 아들 훈육 장면
금쪽이 ‘짜깁기 편집’ 논란 제기
가수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해 아들을 훈육하는 과정에서, 방송이 짜깁기 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월 25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이지현의 아들 우경이가 입학식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입학식 당일, 이지현의 아들 우경이는 아침부터 갑자기 “왜 날 안아주지 않냐”라며 투정을 부리더니 “학교를 꼭 가게 하고 싶으면 게임을 시켜달라”라고 윽박을 질렀다. 이지현은 “학교 끝나고 게임 시켜주겠다”라고 다독였지만 우경이는 “학교 안 가겠다”라며 맞섰다.
뿐만 아니라 우경이는 등굣길에 길바닥에 주저앉아버리며 “예정된 일정에는 따르기 싫다”라고 소리를 치고 심지어는 엄마인 이지현의 머리채까지 잡아채는 등 폭력을 행사해 패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이지현 아들 우경이의 훈육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가 드디어 투입되었다. 우경이는 오은영 박사가 투입된 이후에도 이지현에게 “아이를 죽일 셈이냐”라고 소리를 지르며 폭언을 퍼부었는데, 오은영은 이지현에게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잠시 기다리며 지시를 따를 때까지는 침묵하라고 요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경이는 처음에는 이지현의 달라진 태도 앞에서 “엄마 미쳤어?”라며 폭언을 퍼붓고 더욱 세게 발길질을 하는 등 오히려 더 거센 반항을 했다. 심지어는 오은영 박사까지 때리며 거세게 반항했다.
그러나 오은영 박사는 반복해서 “사람을 때리는 건 절대 안 되는 것”이라며 타일렀다. 한참의 실랑이가 펼쳐진 뒤 오은영은 우경이에게 “너 엄마를 때리고 나면 즐겁고 속이 후련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우경이는 “속상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오 박사는 “그런 미안한 마음을 너무 많이 느끼면 그게 너한테 안 좋다”라며 “아무리 우경이가 화나고 억울해도 절대 사람을 때리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방송에는 이러한 훈육을 받아들이게 된 우경이가 이지현에게 다가가 안긴 장면이 나왔다.
하지만 방송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금쪽이에 나온 우경이의 입학식 장면이 짜깁기 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한 누리꾼은 이에 대한 근거로 먼저 오은영과 이지현이 이전 회차와 일주일 뒤인 지도 현장에서 동일한 의상을 입고 있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금쪽이에서 이지현은 오은영 박사의 코칭을 받기 전인 입학식에서 “사람 때리는 건 절대 안 된다”라며 오은영과 같은 말을 했다.
여기에 우경이의 입학식에서 난동을 피웠다는 글까지 확산되면서 해당 프로그램은 더욱 논란에 휩싸였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부분을 짚으면서 “짜깁기 편집을 통해 오은영 박사의 지도 효과를 극대화하려던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이 정도 편집은 허용범위 안에 있는 것”이라며 문제 소지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댓글23
저는 75살인데요 초등하교5학년 까지는 잘못하면 떼려야 합니다 엄마를 때리는 아이가 있으면 안됩니다 그자리에서 떼려서라도 고쳐야지요
익명
갓난아기때부터 옳고 그릉을 가르쳐야합니다, 대화로요 그러지않고 오냐오냐하고 키워서 그런겁니다 지금이라도 대화로 소통하며 가르쳐야합니다~ 폭력은 폭력을 낳습니다
어린딸둘아빠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세대는 맞으며 훈육을 받았지만 이제는 대화로 훈육을 해야합니다. 매로 훈육하는 것은 상황을 넘기기에는 너무나도 쉽지만 근본적인 욕구해결이나 의문에 대한 해결이 어렵습니다. 대화로 풀어나가는 것이 당연히 무조건 좋지만, 그렇게 배우지 못한 우리가 대화로만 훈육을 한다면 오히려 다른 분이 말씀하신대로 어른을 조롱하거나 무시하는 아이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우리 어른들이 끊임없이 배우고 공부해서 매가 아닌 대화로 올바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아프게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은영의 박사학위 논문 검증이 필요하다 도데졔 의사인지 아동교육가인지 TV진행자인지 모르겠다
짜깁기 의혹 낸 사람 참나 오지랖이네 그냥 보면 되지 오은영 박사님 덕에 새로운 삶을 얻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