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부모님 두 분 모두 의사
다산 정약용 선생의 직계 후손
정해인이 매입한 청담동 빌라
꽃미남 같은 외모에 출중한 연기력까지 갖춘 정해인은 2013년 데뷔한 10년 차 배우이며, 1988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35살이다.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정해인은 이후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슬기로운 깜빵생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반의반’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를 펼쳐 보이며 커리어를 쌓았다.
정해인은 특히 2021년 넷플릭스 드라마 ‘D.P.’에서 주연을 맡아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거친 연기까지 선보이면서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이뤘다. 이처럼 팔색조 같은 매력을 드러내는 그는 집안 수준 역시 남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정해인은 뽀얀 피부에 반듯한 인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귀티 나는 이미지가 매력적인 배우이다. 그는 실제로 유복한 집안에서 자란 금수저 출신이라고 하는데 부모님이 두 분 다 의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부모님은 가톨릭대학교 의대 동문으로 학교에서 만나 결혼했는데, 아버지는 현재 경기도 안산에서 안과 병원을 운영 중이며 어머니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병리과 의사로 있다.
정해인은 실제로 KBS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뉴욕 여행을 하면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올라가 부모님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는데, 이때 그의 아버지는 “나 지금 환자 보고 있다. 그래그래 수고”라며 짤막한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에 나왔다.
그보다 놀라운 것은 바로 정해인의 출신 가문이다. 정해인은 다산 정약용의 직계 6대손이며, 정약용의 둘째 아들인 정학유의 5대손이다.
이 사실이 밝혀지며 누리꾼들은 정약용 선생과 정해인의 사진을 두고 비교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정해인의 직계 조상인 정약용 역시 당대 소문난 미남이었고 당시 기록에서도 ‘얼굴이 희고 단아하게 생겨 정조는 남자인 정약용을 향해 아름답다고 칭찬했다’라는 내용이 있다.
물론 정해인에게는 지금으로부터 수백 년 전의 머나먼 이야기이지만,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할아버지로부터 다산 선생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이처럼 품격 있는 집안에서 자라난 정해인은 부모님의 길을 따르지 않고 스스로의 꿈을 개척하면서 성공을 이뤄냈는데, 배우 활동을 하면서 모은 돈으로 부동산까지 매입했다.
정해인은 3년 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효성빌라 한 채를 매입했는데, 그가 사들인 2층은 면적이 212.8㎡(64.37평), 다락 27.85㎡(8.42평) 구조로 72평대에 달한다.
정해인은 해당 청담동 빌라를 44억 원에 매입했으며, 당시 부동산 전문가들은 빌라의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될 경우 70억 원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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