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배우 장가현
전 남편 조성민에게 폭력 행사
이혼하게 된 배경 방송에서 공개해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 2‘에 출연한 장가현이 조성민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7일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 2’에서 배우 장가현과 밴드 015B 출신인 조성민의 갈등 장면이 송출되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각자 자신이 지닌 과거 상처에 대해 토로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장가현은 시어머니를 20년간 모셔왔던 것에 대해 전 남편 조성민에게 “당신 엄마니까 모시고 살았다”고 주장하며 토로했다.
이에 조성민은 “목돈이 필요해서 빌리기 위해 (모시고 사는 것을 동의한 것)”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장가현은 “웬만하면 어머니 욕 안 하려고 안 꺼내고 있었다”며 “우리 어머님 돈을 썼냐니 어쩌니 하면 내가 고생했던 것을 이야기해야 하니까 그러지 말라고”라며 울분을 토했다.
장가현은 “너무 도망가고 싶고 이혼하고 싶어서 이런 거 안 따지고 당신하고 살다가 조용히 그냥 ‘당신이 싫다’고만 하고서 이혼한 거야”라고 말하며 당시 조성민과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그는 “이사할 때마다 친정엄마가 이삿짐 다 날라주고 무슨 일만 있으면 시어머니는 와서 아기만 붙잡고 있고, 우리 엄마가 밥상 다 차린 건 기억 안 나? 어디서 어머님 얘기를 들먹여”라며 전 남편을 향해 비명을 내질렀다.
이어 장가현은 “우리 엄마가 시어머니 모시고 산다고 했더니 당신이 장모님한테 따박따박 ‘모시는 게 아니라 같이 사는 거다’라고 했잖아. 우리 엄마랑 18년 살 수 있어? 1년 같이 사는 동안 당신이 우리 엄마한테 어떻게 했냐고”라며 조성민에게 달려들어 폭력을 행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장가현의 행위에 대해 방송 중임에도 흥분을 조절하지 못한 점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시집살이로 인한 고통을 공감한다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한 시청자는 장가현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유튜브에서 난리도 아니던데 부끄럽게는 살지 맙시다”라고 질책을 가하는 댓글을 작성했다.
이에 장가현은 “부끄럽지 않게 잘살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믿음직한 엄마로, 제 부모 형제에게는 자랑스러운 가족으로. 전 남편에게만 매정하다”며 “또 다른 분들에게도 어쩌면 매정해질 수도 있겠다. 그렇지 않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악플 고소를 시사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장가현 조성민 전 부부는 방송 첫 등장 때부터 전남편 조성민이 장가현의 핸드폰 속에 부적절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며 불륜 의혹을 제기해 많은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자 장가현은 “‘오늘은 무슨 장면 리딩 했냐?’, ‘리딩할 때도 신음 냈냐, 안 냈냐?’ 이런 거 물어볼 때마다 농간당하는 기분”이라며 조성민에 대한 반감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현실판 사랑과 전쟁이네”, “조성민 리딩 일화는 충격적이다”, “다른 부부와는 달리 관계 개선되기는 어렵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8
이건아니지
이걸 폭력이라고 표현하면, 감정폭력을 저는 가현씨가 당했다고 봅니다. 남자가 자기가 피해자인냥 뭘 못먹었고, 쭈굴쭈굴 그게 더 사람 답답하게 하는걸 모르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가보네요. 20년 가가까운 세월 동안 참은겁니다 드러운꼴 안보려구... 정말 대단한거에요...
여자가 너무 아깝네요.열심히 사신것같은데 남자가 너무 무책임하고 장가연씨 욕하면 안돼요.난 100%장가연씨 이해합니다.이혼정말 잘하셨네요.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럴까? 저렇게 안살아본사람들 ㅇ욕하지마세요.장가연씨 힘내세요
이창호
분노조절 안되네 또라이년이네..
김치
남자는 어떤 이유에서든 폭력 안되고.. 여자는 이유에 따라 폭력이 가능? 세상에는 더 심한 환경에 사는 사람도 많은데 다들 잊으신게 있는듯... 결혼은 식장에서 힘들고 지치고 아플때 지켜준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 결혼식이라는 것을 잊은듯.... 결혼은 결국 사랑하는 서로를 위해 희생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인데. 전혀 식장에 들어가서 결혼식 주례사 이야기 및 혼인서약서를 보지 않네요.. 결국은 사랑으로 결혼이 아니라.. 편할려고 하는 결혼식의 종말인겁니다. 반성하세요 서로...
삭제
결혼은 안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