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골프투어(PGA) 우승
우승자 상금만 98억 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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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캐머런 스미스가 미국 프로 골프 투어(PGA)의 2022년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호주 선수인 캐머런 스미스는 올해로 29세이며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PA 통산 4승을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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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캐머런 스미스는 지난 1월 10일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열린 대회의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만들어내며 결국 34언더파 258타를 기록했다.
이날 캐머런 스미스는 세계 랭킹 1위인 욘 람과 함께 중간 합계 26언더파로 경기를 시작했다. 두 선수는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스미스가 먼저 버디를 잡아내 앞섰고, 결국 스미스는 욘 람을 1타 차로 제치면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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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week
캐머런 스미스는 이날 경기에서 PA 투어 사상 최다 언더파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어니 엘스가 2003년 메르세데스 챔피언십에서 31언더파(261타)를 친 뒤 19년 만에 갱신한 기록이다.
다만 2위였던 욘 람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세계 랭킹 1위 자리는 고스란히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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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의 어린 캐머런 스미스/couriermail
스포츠 전문가들은 이날 경기에서 선수 38명 중 18명이 20언더파 이상을 기록할 만큼 버디가 많았던 데에 평탄한 날씨 덕이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원래 대회가 있던 코스는 바닷바람이 강하게 불어 경기가 수월하지 않은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회 직전에 비가 내렸고 경기가 시작된 이후 바람이 거의 없어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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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편 이날 캐머런 스미스는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개인 통산 4승과 함께 우승상금 147만 6,000달러를 차지하게 되었다.
해당 대회의 총상금은 820만 달러로 한화로 환산하면 98억 원 수준에 해당한다. 그는 우승 소감으로 “식상한 얘기처럼 들리겠지만 한 샷 한 샷에 집중했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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