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금희 연애사 고백
이상형 공개에 뒤따른 반응

KBS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이금희가 최근 한 방송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금희는 지난 1월 26일 방송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 3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탤런트 박원숙은 과거 이금희가 KBS <6시 내 고향>을 진행할 때 처음 보고 ‘예뻐서 금방 시집가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금희는 올해 57세의 나이에도 아직 미혼 상태로 있는데, 이에 박원숙은 이금희를 향해 “결혼을 안 간 거냐 못 간 거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금희는 이에 대해 “못 갔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금희는 아예 결혼 생각이 없던 것은 아니고 30대 초반에 너무 결혼하고 싶었던 남자가 있었는데 상대방이 결혼 생각이 없어 마음을 접었다고 밝혔다.
이금희는 이어 “(상대방이) 잠수 이별을 했다. 문자로 헤어지자 해놓고 잠수를 타서 무슨 일이 생기면 어쩌지 싶어서 많이 울었다”라며 “그 친구와 제일 결혼하고 싶었다”라고 자신의 연애사를 털어놓았다.

그런데 이금희는 돌연 자신에게도 결혼을 하자고 청혼한 사람이 있었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다만 당시 상대가 3번밖에 안 봤는데 갑자기 결혼하자고 해서 1년 만나보고 결정하자 했더니 상대가 거절로 받아들였다고 씁쓸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이금희는 아직 결혼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쉰이 됐을 때 내가 애를 낳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드니 어떻게든 결혼해야겠다 싶더라. 하지만 지나가다 만난 남자에게 결혼할래요? 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금희는 어떤 남자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묻는 질문에 영화배우 정우성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어 그는 “잘생긴 남자가 좋다. 그런데 정우성 씨는 외모도 좋지만 나이 들수록 더 멋있어지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금희는 특히 최근 정우성이 후배 배우들이 극장에서 공연을 하고 싶은데 돈이 모자라 고민하는 모습에 거금을 쿨하게 쾌척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인성에 더욱 감동했다고 전했다. 이금희와 김청은 “이런 남자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공감했고 박원숙은 “시집 못 갈 거 같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재산을 탐내는 인간이면 모를까 내가 보기엔 인연 없다.
이금희 정도면 정우성 빨아도되지
응삼이가
우성이로 보일때
그때가 혼기^
캬,,,,,,,,,,
아직도희망은있어요
정우성 의견도 들어봐야
이상형은 이상형이지
이상형 말할때 거리에서 흔히 보는 사람스타일을 얘기하진 않잖아
정우성같은 얼굴을 말하는건 아닌거 같은 데
걍 혼자 사시게
충분가능해요
우성이 미혼이잖아
살부터 빼세요
같이 살아봤으면 된거잔아 처녀도 아니면서 웬 결혼? 정우성? 철이 안든거 아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