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클럽 이태근 근황 전해
부스터샷 3차 접종 후 중태
이태근아내 sns, 청년의사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이 코로나19 부스터샷을 맞은 뒤 위독한 상태라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이태근의 아내 A 씨는 작년 12월 자신의 SNS 계정에 이태근의 건강 상태에 대해 밝혔죠.
뉴스1
A 씨에 따르면 이태근은 지난해 12월 16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에 코로나19 3차 접종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았는데요.
그런데 이태근은 백신을 맞은 3시간 후 두통과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는 물만 마셔도 토할 지경에 이르렀죠. A 씨는 당시 그의 상태에 대해 “극심한 어지러움으로 몇 발자국 움직일 힘도 없었다. 타이레놀을 먹어도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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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상태가 더욱 악화되자 이태근은 응급실에 찾아가 혈액검사와 엑스레이, 뇌 CT 검사 등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검사 결과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그는 귀가했죠.
그런데 병원의 말과는 달리 이태근은 집에 와서도 같은 증상으로 계속해서 고통을 호소했는데요. 그로부터 며칠 뒤 병원에서는 뇌출혈이 의심된다며 CT를 찍어봐야 한다고 연락을 취했습니다. 확인 결과 뇌 CT 두 군데에는 출혈이 발생한 상태였죠.
이태근아내 sns
결국 이태근은 뇌혈관조영술을 받고 그는 한 시간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병원에서는 그의 상태에 대해 “원인을 알 수 없는 지주막하출혈”이라고 설명했죠.
이태근의 아내 A 씨는 “남편이 중환자실에서 너무나 위중하다”라고 글을 올렸는데요. A 씨는 이태근이 체중도 20kg 이상 빠져 키 178cm에 몸무게가 45kg밖에 되지 않으며 겨우 숨만 쉴 수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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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태근은 2001년 방송된 MBC 목표달성 토요일의 코너인 ‘악동클럽’에 출연해 이름을 처음 알렸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등학생 다섯 명을 뽑아 아이돌스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던 방송이었는데요. 이태근은 악동클럽 최종 멤버로 뽑혀 활동을 이어간 뒤, 악동클럽 해체 후에는 멤버 두 명과 함께 ‘디에이디’라는 그룹으로 활동하기도 했죠.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중태에 빠진 이태근은 뇌 중추신경을 통한 항암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누리꾼들은 해당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과 함께 응원을 보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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