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히어로즈에 입단한 메이저리그 출신 푸이그
짜파게티에 불닭소스 뿌려먹어
악동 이미지를 벗고 KBO리그에 연착륙할지 관심
키움 히어로즈와의 계약 사실만으로도 국내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출신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먹은 첫 한국음식 영상이 화제가 됐다.
지난 5일 유튜브 키움히어로즈 채널에서는 ‘푸이그가 짜파게티를 즐기는 방법’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푸이그는 접시에 담긴 짜파게티에 소스를 뿌려서 먹는 장면을 보여줬다.
푸이그는 짜파게티에 소스를 듬뿍 뿌리고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보였다. 이후 잘 비벼 크게 한 입을 먹었다. 이후 고개를 끄덕이며 엄지를 척 치켜올렸다.
그런데 이어지는 영상 속 장면에서 그가 뿌려먹은 소스의 정체가 핵불닭소스인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이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푸이그는 2022시즌 KBO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선수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려내는 등 힘과 강한 어깨를 겸비했다. 하지만 야구 외적으로 각종 사건사고에 연루돼 구설에 올랐고, ‘악동’으로 불렸다. 푸이그 영입 당시 우려가 따랐던 이유다.
푸이그가 악동 이미지를 벗고 KBO리그에 연착륙해야만 키움 타선도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푸이그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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