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사업가 브라이언
‘신랑 수업’ 면접 진행
과거 이민정과의 일화 털어놔
출처: instagram@thebrianjoo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과거 이민정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브라이언은 채널A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의 면접을 봤다. MC 김원희는 ‘키스 장인‘으로 소문난 브라이언의 집에 찾아가 그가 신랑이 될 자격이 충분한지 검토했다.
출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올해 데뷔 24년 차, 42살인 브라이언은 여자친구가 없는 것 빼고 모든 게 완벽 그 자체였다. 김원희는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으며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멋스럽게 꾸며져 있는 브라이언의 집에 감탄하며 “웬만한 신혼집보다 예쁘다. 리조트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김원희는 브라이언에게 ‘키스 장인’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는 “제 입으로 말한 건 아니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남자답게’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의 얘기다. 당시 배우 이민정 씨와 촬영했었다. 그때 키스신이 있었는데 환희는 이민정 씨와의 키스신만 1~2시간을 NG 내면서 찍었다. 근데 저는 한 번에 끝냈다. 이민정 씨가 기억할진 모르겠지만 저를 딱 보더니 ‘키스 너무 잘하신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제가 ‘나 키스 잘하는구나’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이에 김원희는 “그럼 그 이후에 한 다른 키스신에서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냐?”고 물었고 브라이언은 “그때 말고 키스신이 없었다. 키스 안 한 지 오래됐다”며 시무룩해하다가도 금세 “하지만 자신 있다”는 말로 키스 실력을 자랑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천하의 이민정이 극찬할 정도였다고?”, “브라이언 키스신 어땠길래 ㅋㅋㅋ”, “좀이따 ‘남자답게’ 뮤직비디오 다시 봐야지”, “와 진짜 궁금하다”, “근데 브라이언 키스신 환희보다 짧게 나온 거 실화?”, “갑자기 소환된 이민정 놀랄 듯 ㅋㅋㅋ” 등의 댓글을 남겼다.
출처: KBS
출처: MBC ‘라디오스타’
이날 브라이언은 자신의 장점을 적극 어필했다. 깔끔한 성격, 뛰어난 요리 실력, 그리고 꽃꽂이라는 고상한 취미까지. 실제로 9년째 꽃꽂이 중인 브라이언은 현재 꽃꽂이 강사 플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기도 했다.
그는 “꽃을 배웠을 때는 여자친구가 없었다”고 언급하며 무려 10년 동안 애인이 없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누군가 빈 자리를 채워주면 좋겠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더 좋은 사람을 기다리다 10년이 지났다. 지금은 혼자가 익숙하다. 시간이 갈수록 ‘혼자 살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모든 면접을 마무리하면서 브라이언은 “부부 사이 서로 챙겨주는 모습은 보기 좋지만 그게 나라고 생각하면 질색이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원희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된 것 같다”며 면접의 합격 여부는 후에 알려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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