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했다’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의 공항 패션에 모두가 빵 터졌다

한국 첫번째 금메달리스트 황대헌
충격적인 공항패션으로 화제

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황대헌 선수의 공항 패션이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KBS News’에는 “쇼트트랙 대표팀 베이징 입성… 방호복 황대헌 철저한 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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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서 중국으로 출국하는 쇼트트랙 대표팀의 모습이 담겼는데, 이 중에는 전신 방호복을 입은 황대헌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전신 방호복을 착용한 황대헌은 취재진에게 “철저한 대비”라고 설명했는데, 그는 “준비한 걸 보여주기 전에 코로나에 걸리면, 준비한 것을 다 보여 줄 수 없고 허무한 대회가 될 수 있다. 방역에 철저하게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방호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황대헌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리는 최민정의 모습도 영상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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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의 공항 패션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철저하게 준비했네” “저거 영상 봤는데 저 사람이 황대헌이었구나” “올림픽 끝날 때까지 코로나 안 걸리고 잘 마무리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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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대헌은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후 황대헌은 취재진에게 “숙소에 가서 치킨을 먹고 마지막에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라고 말했는데, 이에 윤홍근 베이징동계올림픽 한국 선수 단장 겸 제너시스BBQ 회장이 황대헌에게 ‘평생 치킨 제공’을 약속했다.

윤홍근 단장은 “지난 7일 편파 판정으로 선수단 사기가 꺾일 것을 우려해 9일 경기를 갖는 남자 선수 3명에게 ‘어떻게 하면 사기가 오를까’ 물으며 편하게 말을 걸었다”라며 “그랬더니 황대헌이 ‘매일 BBQ 치킨을 먹는데 평생 먹게 해 주면 힘이 날 것 같다’고 농담처럼 말했고 옆에 있던 박장혁도 ‘나도 좋아한다 고 말하더라”라며 평생 치킨 제공의 뒷이야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