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섬으로 유명
노스 센티널 섬 부족들 적대적
노스 센티널 섬은 인도양 동부 벵골 만에 있는 남안다만 섬으로부터 서쪽으로 30km 정도 떨어진 유인도이다. 서울의 약 10분의 1 정도 크기로 섬은 산호초에 둘러싸여 있다.
이곳은 센티널족으로 불리는 오스트랄로이드 계열 원시 주민들이 살고 있다. 이들은 6만 년 넘게 고립되어 있으며 여전히 외부와의 접촉 없이 부족들은 원시생활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유행이 시작됐지만 유일하게 노스 센티널 섬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졌는지 조차 알 수 없다.
현재 섬에는 400명의 원주민 부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부족들은 외부인들에게 적대적이며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방문자가 보이는 즉시 공격한다.
수많은 이들이 노스 센티널 섬을 탐험하려고 했지만 부족들의 공격성 때문에 알려진 것들이 거의 없다. 지난 몇 년 동안 이 섬에 접근하려고 했던 이들은 비극적인 사고를 당했다.
지난 1974년 섬을 취재하려고 했던 한 방송사 팀이 공격을 받아 스태프가 숨지는 사건이 발행했다. 인도 영토로 포함되는 이 섬을 알아보기 위해 인도 정부가 공무원을 파견했지만 의사소통 문제로 실패했다.
지난 2006년 섬 근처에서 낚시를 하던 2명의 남성이 부족에 의해 사망했다. 이후에도 섬에 출입하려는 외부인들이 공격당하는 사건이 끊이질 않고 발생했다.
2018년에는 한 미국인 남성이 부족들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부족들은 섬을 지나가는 비행기나 헬리콥터에 화살을 쏘거나 돌을 던지는 걸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