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절친 이소라·엄정화
올해 54세, 20년째 우정

오랜 기간 우정을 나누고 있는 20년 지기 여자 연예인 이소라엄정화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4월 8일 모델 이소라는 자신의 sns에 엄정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엄정화와 이소라는 붉은 조명의 분위기 있는 와인바에서 식사와 술을 함께 즐기고 있었다. 이들은 와인잔을 들고 활짝 웃기도 하고 카메라를 그윽하게 응시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소라는 사진과 함께 “비밀 얘기는 여기까지. 얼마나 웃었는지 자고 일어났는데 얼굴이 폈어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소라와 엄정화는 69년생 동갑내기로 연예계에서 활동하던 초창기부터 친분을 쌓아온 사이였다. 이소라는 엄정화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올리면서 #결혼안할거지 #엄탱 #사랑하는친구와 #우리둘의추억 #예쁜정화 등의 해시태그를 붙였다.

이소라가 올린 사진을 뒤늦게 본 엄정화는 결혼 안 할 거지라고 묻는 질문에 “하하하하. 너가 할 때까지 안 할 거야”라며 유쾌한 댓글을 남겼다. 엄정화 역시 자신의 인스타에 이소라와 함께한 사진들을 올리면서 ‘오랜만에 #소라 #내친구 #즐거운시간 #알러뷰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에 팬들은 “이런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 “두 분 다 너무 예뻐요”, “행복해 보여요” 등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소라제1회 한국 슈퍼모델 선발 대회에서 1위를 한 뒤 톱모델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엄정화는 90년대 초중반 가수와 연기 모두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최근 ‘놀면 뭐 하니’에 출연해 대중에게 보다 친숙한 이미지로 돌아왔다. 그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인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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