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앤 크레이지> 주연 한지은
<리얼>에 4200 : 1 뚫고 캐스팅
<멜로가 체질>로 스타덤 올라


배우들에게 있어 오디션은 필수입니다. 업계에 소문이 파다하게 나면 몇십 대 일, 몇백 대 일까지 경쟁률이 치솟기도 하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4200 대 1은 정말 바늘구멍과 맞먹는 경쟁률일 겁니다. 배우 한지은은 그런 경쟁률을 뚫고 100억 원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영화에 캐스팅됐습니다. 오늘은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로 돌아온 한지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우→아이돌→다시 배우

<귀>

한지은은 2010년 영화 <귀>로 데뷔했습니다. 한예리, 이채은, 이종석 등 당시 신인이었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호평을 받았었죠. 주로 단역과 조연으로 활동했던 한지은은 2013년, 아이돌로 데뷔하며 놀라운 행보를 보였습니다. 바로 ‘하트래빗걸스’였는데요. ‘하트래빗걸스’는 국내 최초 캐릭터 아이돌 그룹을 표방하며 화제가 되었지만, 한지은은 얼마가지 않고 ‘하트래빗걸스’를 탈퇴하고 다시 배우로 돌아왔습니다.

2014년부터 다시 배우로 복귀한 한지은은 영화 <수상한 그녀>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갈고 닦았습니다. 2016년에는 천만 영화 <부산행>에도 등장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같은 해 드라마 <안투라지>에서는 주인공 ‘차준’의 소개팅 상대로 출연해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4200 : 1 경쟁률을 뚫었지만
정작 인지도는…

<리얼>

오랜 무명 세월을 겪은 한지은은 한 영화의 오디션에 도전하며 재기를 꿈꿨습니다. 1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었고, 김수현, 성동일, 이성민, 조우진 등 내로라하는 명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대작이라 기획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었죠. 한지은은 이 작품의 오디션에서 42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 영화의 조연으로 캐스팅되었는데요.

이 영화가 바로 2017년 개봉한 <리얼>입니다. 한지은은 이 영화에 주인공 ‘송유화’와 똑 닮은 ‘한예원’으로 분했습니다. 한지은은 출중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정작 영화 자체는 혹평을 받으며 47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리얼>로 야심찬 재기를 꿈꿨던 한지은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멜로가 체질>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은 한지은은 더욱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018년에만 5편의 드라마와 2편의 영화에 출연했죠. 특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기생 ‘애월’로 분해 적은 비중에도 불구하고 출중한 외모와 존재감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지은의 그러한 노력은 2019년, 처음으로 드라마의 주연을 맡으며 꽃 피웠습니다. 바로 드라마 <멜로가 체질>인데요. 한지은은 싱글맘이자 워킹맘인 ‘황한주’ 역을 맡으며 현실적인 육아 고민과 연애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멜로와 체질>은 특히 20, 30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많은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로 등극했습니다.

<배드 앤 크레이지>

작년에는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웹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털털한 체육교사 ‘오선영’으로 분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한편 한지은은 지난 17일 방영된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이동욱이 분한 ‘류수열’의 전 애인이자 경찰 후배인 ‘이희겸’ 역을 맡으며 액션 연기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류수열’과는 앙숙 관계지만 마냥 미워할 수는 없는 애증 관계라는 설정이라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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