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첫 남편이었던 제이슨 알렉산더가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이는 불과 12개월 만에 세 번째로 체포된 것이다.
제이슨 알렉산더는 현재 테네시 주 윌리엄슨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보석금은 약 3966만 원으로 스토킹 한 상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제이슨 알렉산더는 지난 1월 약물 복용 및 거래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공항에서 보안 구역 침입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경범죄로 기소돼 보석금 2500달러를 내고 풀려났다. 이외에도 경범죄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제이슨 알렉산더와 소꿉친구 사이로 2004년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했다. 둘은 술에 취해 라스베이거스 예배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곧 법원에서 무효화했고 이후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 후 이혼했다. 그녀는 케빈 페더라인 사이에서 낳은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현재 12살 연하인 남자친구 샘 아스가리와 열애 중이다. 그녀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손과 함께 “믿을 수가 없다!”라는 글을 올리며 약혼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최근 남자친구가 “내 아내”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결혼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어지기도 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13년간 정신적 불안정을 이유로 아버지가 후견인으로 지명된 이래 자신의 삶을 통제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아버지의 후견인 지위 박탈을 요청하는 법정 다툼을 벌여왔다.
그동안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버지는 약 687억 원에 달하는 딸의 재산에 대한 관리 권한을 누렸다. 지난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친부 제이미 스피어스의 후견인 자격을 중단할 것을 판결했다.
사진 출처 : instagram@britneysp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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