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K팝스타 우승 상금 3억원
전액 기부, 거액의 세금 납부
국내 대중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싱어송라이터 악뮤(AKMU)가 과거 참가했던 <K팝 스타 시즌 2>의 상금을 전액 기부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악뮤는 친남매인 오빠 이찬혁과 여동생 이수현으로 이루어진 남녀 혼성 듀오로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앨범을 냈다 하면 차트를 휩쓸어버리는 악뮤는 2013년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 2>에 악동뮤지션이라는 이름을 걸고 출연하여 인지도를 얻은 그룹이다.
특히 악동뮤지션이 만든 자작곡들은 재기 발랄한 가사와 통통 튀는 멜로디로 시청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결국 해당 시즌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고 1년 뒤인 2014년 <PLAY>라는 앨범으로 정식 데뷔했다.
한편 악뮤는 K팝 스타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상금으로 3억 원이나 되는 거금을 받았는데 이 돈의 사용처가 추후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로 상금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 것이다.
추후 이들은 SBS <힐링캠프>에 나와 당시의 소감에 대해 전했다. 수현은 “오디션에 참가하기 전부터 우승하게 되면 무조건 기부하게 될 생각이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출연하고 난 뒤 쟁쟁한 실력자들을 보며 우승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악뮤의 찬혁 역시 자신은 그냥 몽골에서 간장에 밥 비벼 먹던 학생이었는데 갑자기 3억 원이라는 큰 숫자를 보니 버겁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다만 수현은 “혹시라도 상금을 받게 된다면 신발을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있었는데, 그 얘기를 들은 팬들이 신발을 직접 선물해 줬다”라며 신발을 받고 나니 더 이상 갖고 싶은 게 없어 상금을 전액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은 상금에 대한 세금은 미처 생각하지 못해, 오디션 이후 음반 제작비와 세금을 내느라 한동안 고생했었다는 이야기도 전한 바 있다.
이처럼 첫 대회에서 얻은 거액의 상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눈 악뮤는 데뷔 후 수많은 히트곡들을 만들어내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승승장구했다.
특히 악뮤의 모든 곡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찬혁은 2017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연간 저작권료가 1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훨씬 더 높은 저작권료를 얻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찬혁은 지난해 9월 홍대 부근의 한 건물을 47억 5,000원에 매입한 바 있다.
찬혁의 동생인 수현은 가수뿐만 아니라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15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해 유튜브 수익만 연간 5,000~7,0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댓글13
가가치
근데 상가 건물 가격이 47억이면 되지 5천원 더 받는건 뭐지? 5천원 매도인이 떡볶이 사먹었나?
여성시대
기래기가 기래기짓 했네 ㅉㅉ
고리라
제목만보고. 미끼를 물어버렸네~~ㅋ 아~~짜증나!
ㅇㅇㅇ
기부 하면 세금 면제 아님? 악뮤가 뭘 몰라서 세금 폭탄 맞은거 같은데요
고요의바다
기부금에 세금때려 기부막는 ㅁㅊ나라 이거 만든넘 누구냐? 미 ㅊ 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