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도플갱어 박희순 정재영
둘은 70년생 친구이기도
배우 박예진과 11살 나이차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
최근 넷플릭스 <마이 네임>으로 인기 상승

과거 ‘도플갱어를 마주치면 죽는다’라는 말이 있었다. 자신과 똑같은 사람을 마주치면 죽는다는 속설이다.

우리 주변에서도 쌍둥이가 아닌데 닮은 듯한 사람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연예계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나곤 한다.

이처럼 서로 사인도 바꿔서 해줄 정도로 닮았다는 두 배우를 한번 살펴보자.

배우 박예진의 남편이자 최근에는 넷플릭스 <마이 네임>의 ‘최무진’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박희순은 종종 정재영으로 오해받는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3월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박희순은 정재영과 너무나 닮아 겪은 재미난 일화를 밝혔다.

정재영의 팬으로 보이는 사람이 박희순을 정재영으로 착각하고 사인을 요청한 것이다.

팬의 요청에 굳이 반박하지 않은 박희순은 자신이 직접 정재영인 척 사인을 해줬다고 전했다.

“아니라고 하면 되지 왜 굳이 사인을 해줘요?”라고 묻는 유재석의 말에는 “구차하다”며 대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 오해를 자주 받는 덕에 박희순은 평소 정재영과 만나면 서로 이름을 바꿔 부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희순은 최근 <마이 네임>을 통해 입덕한 팬들이 필모그래피 정주행을 하다가 정재영의 작품까지 찾아보는 이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제 인생에서 가장 도움 안 되는 사람이 바로 정재영과 박휘순”이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이 나이를 먹도록 저와 정재영을 (시청자들이) 구분하지 못한다면 제가 배우 인생을 헛 산 것이다. 정재영도 이제 많이 늙었다. 이젠 구분되지 않느냐”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희순은 배우 박예진과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약 5년간 열애 후 2015년 6월 아무도 모르게 혼인 신고를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희순은 올해로 53살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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